“나마스떼(안녕하세요)”
네팔 카트만두에서 14년간 현지 의료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승봉, 신경희 선교사 부부가 지난 9일, 산호세한인장로교회(박석현 목사)를 방문 ‘선교사 리포트’를 가졌다.
“나마스떼(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네팔 전통의상 차림으로 강단에 선 두 선교사는 “자이마시(예수님 승리)”라고 외치며 네팔 의료선교사역보고를 시작했다.
안식년을 맞아 미국을 방문한 양승봉, 신경희 선교사는 “네팔에서는 어머니가 아기를 업고 전도하러 다닌다”고 말하며 네팔의 현지 상황을 설명해 나갔다. 네팔 초기 교회 성장을 설명하면서 “교회가 선교사들에 의해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세워 지금 전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하며 네팔에서의 교회의 시작이 우리나라와 같음을 설명했다.
그들은 이어 “1952년 나라의 문이 열린 이후 초기에는 교회 발전이 미약했으나 30년이 지나 교인의 수가 급수적으로 늘어 현재 네팔에는 4000여개의 교회가 있고 국민의 3%인 70만명이 예수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봉 선교사는 덧붙여 10년 내에 네팔 교회가 2배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양 선교사는 “네팔은 현재 전세계에서 기독교가 가장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나라다. 이 일은 어느 선교사가 했다 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셔서 역사하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네팔 소년 ‘찬드라’의 일화를 소개 했다. 병에 걸린 아버지를 데리고 양 선교사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온 16세의 찬드라는 병원에서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말씀공부를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가 완쾌되어 고향으로 내려갈 때 찬드라의 두 손에는 선교지와 성경책을 들려 있었다. 양 선교사는 “그런데 찬드라의 고향인 굴미군이 찬드라를 통해 복음화 됐다”며 “수술일정이 많아 병원 밖에 나가기 어려워 때때로 선교사로서의 삶에 회의가 들기도 했지만 굴미군의 복음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서 우리도 사용하여 주시는 것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경희 선교사는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선교를 떠난 지난 15년의 세월을 되돌아 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기간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땀 흘리며 수고하여 가을에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열매를 주셨다. 그러나 겨울이 닥쳤을 때 도저히 일어날 수 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기간 때 지난 선교의 15년을 회상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각 계절에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글로 쓰고 회고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더하셔서 시련의 겨울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금 다시 남은 15년의 선교 후반전을 위해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은퇴가 아니라 이제 다시 시작한다. 남은 힘을 선교에만 올인 하는 새 마음을 주셨다”라고 말하며 후반전 15년을 향해 ‘GO’를 외쳤다.
이어 양승봉 선교사는 네팔에서의 후반 15년의 계획을 네팔의 의료보험 사업을 이루는데 역점을 둘 것 임을 밝혔다. 그는 몇 년 전 왕진도중 사고로 어깨를 다쳤다. “외과의사로 어깨를 다친 것에 좌절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의사로서의 삶을 정리하고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것에 대해 많은 고심이 있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에서 수술을 받던 중 장기려 박사에 평전을 읽고 네팔에 의료보험 사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하며 “노후문제는 다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에게 주신 새 일 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셨다고 증거했다. 파탄의과대학생들이 한국에 들어가 장학금을 받고 석사 박사 과정에 들어간다. 그런데 우리가 한 일이 아니라 의대 한국 의대 관계자들이 스스로 네팔에 오셔서 자매 결연을 맺어 주었다. 그들은 “우리가 네팔에 있기 때문에 이들이 와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삼아주시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네팔의 새마을 운동이 아내를 통해 연결되어 30억원이 네팔기독교 NGO에 들어가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중간다리로 역할로 사용하시는 것에 감사를 돌렸다.
양 선교사는 선교리포트 중간 요한복음 6:1~15절을 전하며 “오병이어를 내어놓은 소년의 삶이 우리의 삶과 같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소년이 내어놓은 물고기는 아미 마른 멸치와 같은 보잘 것 없는 것이었다. 소년이 내어 놓지 않았다면 그 한 소년의 가치 없는 음식으로 끝이 났을 것이다. 그러나 그 보잘것 없는 것이라도 내어 놓았을 때 예수님께서 축사하심으로 만 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교도 하나님의 동일한 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우리의 연약한 손과 발을 통해 복음이 전파는 것이 선교지에도 동일하게 이루어 지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선교 리포트의 마지막에 우리가 가진 것을 과소평가 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아끼지 말고 주께 드릴 것을 제안하며 “내어 놓았을 때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수님은 모든 인류를 먹일 수 있는 인류의 떡이다. 주님께 선 뜻 내놓았을 때 그것을 받으시고 축사했을 때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 손에 있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라고 물으며 주님께 그 작은 것을 내어 놓아 주님께서 축사하셔서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현장 가운데 일군이 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자이마시(예수님 승리)’를 외치며 마쳤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14년간 현지 의료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승봉, 신경희 선교사 부부가 지난 9일, 산호세한인장로교회(박석현 목사)를 방문 ‘선교사 리포트’를 가졌다.
“나마스떼(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네팔 전통의상 차림으로 강단에 선 두 선교사는 “자이마시(예수님 승리)”라고 외치며 네팔 의료선교사역보고를 시작했다.
안식년을 맞아 미국을 방문한 양승봉, 신경희 선교사는 “네팔에서는 어머니가 아기를 업고 전도하러 다닌다”고 말하며 네팔의 현지 상황을 설명해 나갔다. 네팔 초기 교회 성장을 설명하면서 “교회가 선교사들에 의해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세워 지금 전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하며 네팔에서의 교회의 시작이 우리나라와 같음을 설명했다.
그들은 이어 “1952년 나라의 문이 열린 이후 초기에는 교회 발전이 미약했으나 30년이 지나 교인의 수가 급수적으로 늘어 현재 네팔에는 4000여개의 교회가 있고 국민의 3%인 70만명이 예수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봉 선교사는 덧붙여 10년 내에 네팔 교회가 2배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양 선교사는 “네팔은 현재 전세계에서 기독교가 가장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나라다. 이 일은 어느 선교사가 했다 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셔서 역사하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네팔 소년 ‘찬드라’의 일화를 소개 했다. 병에 걸린 아버지를 데리고 양 선교사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온 16세의 찬드라는 병원에서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말씀공부를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가 완쾌되어 고향으로 내려갈 때 찬드라의 두 손에는 선교지와 성경책을 들려 있었다. 양 선교사는 “그런데 찬드라의 고향인 굴미군이 찬드라를 통해 복음화 됐다”며 “수술일정이 많아 병원 밖에 나가기 어려워 때때로 선교사로서의 삶에 회의가 들기도 했지만 굴미군의 복음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서 우리도 사용하여 주시는 것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경희 선교사는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선교를 떠난 지난 15년의 세월을 되돌아 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기간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땀 흘리며 수고하여 가을에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열매를 주셨다. 그러나 겨울이 닥쳤을 때 도저히 일어날 수 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기간 때 지난 선교의 15년을 회상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각 계절에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글로 쓰고 회고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더하셔서 시련의 겨울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금 다시 남은 15년의 선교 후반전을 위해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은퇴가 아니라 이제 다시 시작한다. 남은 힘을 선교에만 올인 하는 새 마음을 주셨다”라고 말하며 후반전 15년을 향해 ‘GO’를 외쳤다.
이어 양승봉 선교사는 네팔에서의 후반 15년의 계획을 네팔의 의료보험 사업을 이루는데 역점을 둘 것 임을 밝혔다. 그는 몇 년 전 왕진도중 사고로 어깨를 다쳤다. “외과의사로 어깨를 다친 것에 좌절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의사로서의 삶을 정리하고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것에 대해 많은 고심이 있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에서 수술을 받던 중 장기려 박사에 평전을 읽고 네팔에 의료보험 사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하며 “노후문제는 다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에게 주신 새 일 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셨다고 증거했다. 파탄의과대학생들이 한국에 들어가 장학금을 받고 석사 박사 과정에 들어간다. 그런데 우리가 한 일이 아니라 의대 한국 의대 관계자들이 스스로 네팔에 오셔서 자매 결연을 맺어 주었다. 그들은 “우리가 네팔에 있기 때문에 이들이 와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삼아주시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네팔의 새마을 운동이 아내를 통해 연결되어 30억원이 네팔기독교 NGO에 들어가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중간다리로 역할로 사용하시는 것에 감사를 돌렸다.
양 선교사는 선교리포트 중간 요한복음 6:1~15절을 전하며 “오병이어를 내어놓은 소년의 삶이 우리의 삶과 같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소년이 내어놓은 물고기는 아미 마른 멸치와 같은 보잘 것 없는 것이었다. 소년이 내어 놓지 않았다면 그 한 소년의 가치 없는 음식으로 끝이 났을 것이다. 그러나 그 보잘것 없는 것이라도 내어 놓았을 때 예수님께서 축사하심으로 만 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교도 하나님의 동일한 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우리의 연약한 손과 발을 통해 복음이 전파는 것이 선교지에도 동일하게 이루어 지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선교 리포트의 마지막에 우리가 가진 것을 과소평가 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아끼지 말고 주께 드릴 것을 제안하며 “내어 놓았을 때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수님은 모든 인류를 먹일 수 있는 인류의 떡이다. 주님께 선 뜻 내놓았을 때 그것을 받으시고 축사했을 때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 손에 있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라고 물으며 주님께 그 작은 것을 내어 놓아 주님께서 축사하셔서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현장 가운데 일군이 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자이마시(예수님 승리)’를 외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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