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하나님을 알고 성령 충만해질 수 있게 돕고, 영적인 눈을 뜨도록 신앙의 길을 인도하는 것은 자녀교육의 진정한 첫걸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이다. 마치 닫힌 창문을 열면 신선한 공기와 화사한 햇살이 방 안을 가득 채우듯, 자녀의 영적인 눈이 먼저 뜨이게 해 준다면 하나님이 계획하신 구원의 길도 활짝 열릴 뿐 아니라 자녀 인생의 모든 문제도 풀리게 될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부모들은 자녀의 성장과정에서 이토록 중요한 ‘영적 거듭남’과 ‘성령충만’은 뒷전으로 미뤄놓은 채, 신앙은 대학에 들어간 다음에 가르치겠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자녀 스스로 알게 되는 것이라고 방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부모들이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적을 우선시해 영적인 것을 먼저 가르치지 않는다면 자녀의 삶 전체는 망가져 버리고 만다. 영어나 수학이 내 아이의 영혼을 지켜줄 수 없는 것은 당연지사임에도, 학력이라는 우상 앞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포기하는 일은 다반사이다.

책 ‘성령 채우는 엄마’는 영적인 것을 먼저 가르친다면 자녀들에게 얼마나 풍성한 축복이 임하게 되는지를 말하고 있다. 반면에 소위 믿는다고 하는 크리스천 부모들이 저지르는 잘못으로 인해 자녀들이 성정과정에서, 혹은 성장한 뒤에 얼마나 큰 해악을 일으키는지도 알게 해준다.

이 책의 저지인 체리 풀러는 단순히 이론만을 열거하며 자녀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 않다. 자신이 직접 낳고 신앙적으로 훌륭하게 양육한 자녀들의 실제 사례와 주변의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독자들을 생생한 교육현장으로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경계해야 될 사례도 예시로 들며 거룩하고도 실제적인 자녀교육의 영적 비밀을 온전히 드러내준다.

자녀에게 말씀과 기도를 가르치고 믿음을 심어줌으로써 내 자녀에게 진정한 축복이 임하기를 소원하는 부모라면, 이 책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영적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소개
체리 풀러

열정적이고 뛰어난 영성을 지닌 강연자이자 어린아이와 여성, 가족과 자녀 등을 주제로 많은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저자는 전직 교사의 경험을 살려 여성 수련회나 세미나의 인기 강사로, 어린이 사역자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Today's Christian Women」, 「Focus on the Family」, 「Family Life」, 「Family Circle」 등 여러 잡지에 정기적으로 가정과 엄마의 기도 등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기도 입히는 엄마》, 《기도로 사는 가족》(규장 간) 등이 있으며, 현재 남편과 장성한 세 아이들과 함께 오클라호마 주에 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하나님 사귀기(Enjoying God)
엄마가 먼저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쁨으로 충만해야 한다
하나님의 경이로우심에 눈뜨게 한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라

PART 2. 하나님 사랑하기(Loving God)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에 마음을 연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의 마음에 새기라
기도하는 성령 엄마에게 기도를 배운다

PART 3. 하나님 따르기(Following God)
우리의 믿음과 삶을 오직 예수께 바친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확신할 때 순종할 수 있다
교회는 자녀의 영적 성장을 돕는 가정의 동맹군이다

PART 4 하나님 섬기기(Serving God)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는 기쁨을 가르쳐라
자녀의 영적 은사를 일깨워라
복음이라는 영적 유산을 물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