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VIP는 누구인가? 지난 31일, 임마누엘장로교회가 준비한 VIP초청, ‘사랑이야기’ 콘서트에서는 주님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바로 VIP였다. 임마누엘장로교회는 이날 교회에 다가오기 어려운 불신자를 VIP로 초청, 콘서트와 간증, 환영만찬을 통해 하나님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 앞서 열린 환영만찬은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협연과 청년부의 친절한 서빙이 더해져 고급레스토랑 VIP 석을 연상케 했다. 환영 만찬에서 손원배 목사는 불신자를 위해 성경을 간단히 소개했다. “성경은 한 권이지만 또 66권인데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구절이 요한복음 3장16절이다”고 말하며 자신의 이름을 넣어 읽어 보자고 제안했다. 손 목사는 이어 “한국 전투기조종사를 키우는데 20억원이 드는데, 여러분은 자신을 어떤 가치로 여기시나요? 여러분들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께 여러분들이 자신의 아들과 바꿀 만큼 소중한 분이다. 여러분이 진정한 하나님 앞에 VIP”라고 말했다.

또한 양쟝규 집사에 의해 VIP로 초청된 유태홍 형제는 “VIP 행사를 위해 5가족을 초청했는데 오늘 오전까지 아무도 안 온다 해 많이 걱정했다. 그런데 오늘 4가족이나 함께 와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환영 만찬 이후 임마누엘교회는 한국 CCM 그룹인 ‘사랑이야기’ 콘서트로 불신자들을 초대했다. “예수그리스도의 메시지를 가사를 통해 불신자들에게 소개하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하며 공연의 문을 연 ‘사랑이야기’는 공연 내내 아름다운 보이스 화음과 기타 선율로 공연의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셨다.

또, 공연 가운데 ‘사랑이야기’는 ‘부르스올마이티’ 를 통해 받은 은혜를 소개하며, 공연에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열어갔다. ‘사랑이야기’가 전한 부르스올마이티의 내용은 이러하다. 3류 리포터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기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된 부르스는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을 부여 받게 된다. 하나님의 능력을 이용해 가는 곳마다 특종을 잡은 그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됐으며 급기야 그가 바라던 9시 앵커의 자리를 꾀 차게 된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 앞에 함께 기도했던 자신이 사랑했던 연인이 그를 떠나가 되자 상심 하며 그녀에게 자기를 사랑하게 만든다. 그러나 자신을 사랑하게 된 그녀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사랑이 아님을 깨달은 부르스는 그녀를 원래의 모습으로 돌리고 상심하여 하나님 앞에 찾아가 고백하게 된다.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말했을 때 하나님께서 대답하셨다. “나의 고민의 세계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 친구여”

‘사랑이야기’는 ‘부르스올마이티의’ 줄거리를 소개하며 “불신자 가족 여러분 우리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만드신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왜 마음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만들지 않았을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로봇으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 고백할 때까지 그저 우리의 사랑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 이 공연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의 입을 통해 그리고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이 됩시다”라고 말하며 전지전능하시지만 힘 없이 우리들에 사랑의 응답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공연 후 손원배 목사는 “오늘 VIP 초청에 응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공연을 통해 흐르는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정말 소중히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그 소중한 하나님의 사랑을 더 알기 원하는 소원이 오늘 공연을 통해 더 해졌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공연을 준비했던 박용갑집사는 “하나님께서 불신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많은 분들이 오게 되어 감사하고 고생하신 스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를 이끌었던 ‘사랑이야기’는 “미국의 첫 집회를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됐다. 작은 우리를 통해 불신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길 소망한다.” 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VIP 초청 ‘사랑이야기’ 콘서트에는 46명의 초대자에 의해 72명의 불신자가 초청됐으며, 130여 명의 스텝과 중보기도 팀, 아동 케어, 음식준비, 음향, 주차 팀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성스런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는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