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주최로 열린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23일 오전 5시 15분 동양선교교회에서 있었다. 이날 예배에는 1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부활의 기쁨을 찬양했다. 이 예배는 성도들 뿐만 아니라 교협과 목사회도 하나되어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

이날 예배는 한종수 목사(남가주교협 수석부회장)가 인도를 했고 엄규서 목사(남가주목사회 부회장)가 기도를 맡았고 남가주장로성가단이 특별찬양을 했다.

설교는 남가주교협 회장인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 담임)가 '부활하신 예수님과 제자들(막 16:9-20)'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신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에 힘입고 하나님을 의뢰하는 믿음 안에서 우리도 사랑과 희생과 섬김의 삶을 살자"고 강조했다.

설교 후 이어진 특별기도회에서는 심진구 목사(남가주목사회 서기)가 미국과 세계 평화를 위하여, 김종선 사관(남가주목사회 부회장)이 조국의 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하여, 진유철 목사(남가주교협 부회장)가 동포사회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환영사는 강준민 목사(동양선교교회 담임)가, 헌금기도는 지용덕 목사(남가주교협 부회장)가 했으며 박종대 목사(남가주교협 직전회장)가 축도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회장 신원규 목사)는 다른 교협과는 달리 교회를 벗어나 가든그로브 한남체인 파킹장에서 연합예배를 드려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예배가 됐다.

이밖에도 동부지역교협(회장 고태형 목사)은 선한목자장로교회, 리버사이드교협(회장 오창훈 목사)은 새누리교회, 벤츄라카운트교협(회장 오정택 목사)은 카마리오 KUMC, 빅토밸리목사회(회장 김성일 목사)는 빅토빌예수마음교회, 사우스베이교협(회장 김국진 목사)은 토렌스제일장로교회, 샌디에고교협(회장 이호영 목사)은 소망교회, 샌퍼난도밸리교협(회장 김재연 목사)은 에브리데이교회, 인랜드교협(회장 이희철 목사)은 인랜드교회, 중부지역교협(회장 김중헌 목사)은 감사한인교회에서 각각 새벽부활절예배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