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작성한 2008년 ‘세계 정치적 인권과 시민 자유’ 보고서에서 북한의 '인권과 자유' 최하위 국가로 선정됐다.

16일 발표된 보고서에는 ‘자유국가’, ‘부분적 자유국가’, ‘자유가 없는 국가’ 등 크게 세가지로 분류됐다. 국가분류 기준은 정치적 권리와 시민자유 두 가지 영역을 최상인 1부터 7까지 단계로 나눴으며 각 영역 5단계 초과부터 '자유가 없는 국가'로 분류했다.

‘자유가 없는 국가’로는 총 7개국 이 평가됐으며 이는 북한, 버마, 쿠바, 리비아. 소말리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이다.

프리덤 하우스 아치 퍼딩턴 연구소 국장은 "많은 국가가 민주주의화 되고 있지만 ‘자유가 없는 국가’로 분류된 나라는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 결과는 지난 2007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 세계 193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해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