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년 임기로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제 28대 아틀란타한인회(신임회장 은종국, 이하 한인회)가 18일(화) 오후 2시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명 집행부 내정자와 2008년 행사계획 예산초안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차기 한인회는 2008년도 예산을 28만 달러로 발표했고, 본격적인 한인회관 신축과 함께 4차례의 봉사활동과 법률세미나, 2008년 카운티 및 주정부 선거 후보자 초청 정견발표회 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은종국 회장이 한인회 선거당시 내세웠던 5대 공약 가운데 하나인 ‘교계와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교회예산 1% 한인회 후원운동, △교회주보에 한인회 소식 싣기, △한인회 행사에 자원봉사자 지원 및 교계연합행사에 한인회 자원봉사자 지원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28대 한인회 집행부로는 회장 은종국, 부회장 배기성, 이국자, 빅토리아 김, 이시도로 김 씨가, 기획조정실장에는 앤디 김, 사무총장에 김상현, 사무차장에 안준형 씨가 각각 임명됐다. 6개 위원회 대표로는 관리위원장 안상구, 재정위원장 송종석, 홍보위원장 남궁경희, 행사위원장 백형로, 청년위원장 데이빗 양, 여성위원장 이진명 씨 등이다.

한편, 이에 앞서 한인회 집행부원들은 15일(토) 심슨우드수양관에서 워크숍을 갖고 집행부간 화합과 친목, 한인회 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