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Photo : 기독일보)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세상엔 다양한 꽃과 나무와 동물들이 있는 것처럼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성격이 있습니다. 성격을 테스트하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MBTI는 사람의 성격을 설문지의 응답을 종합하여 16가지 유형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E/I (외향적/내향적), S/N (현실형/직관형), T/F (논리형/감정형), J/P (계획형/자유형). 이것이 정확한 자신의 성격이 아님을 설문 자체도 강조합니다. 다만 참조할 때 자신을 잘 알고, 상대방을 더 이해하는 창이 되는 도구일 뿐입니다. 각 설문 항목마다 7개 중에서 선택하기 때문에 결과가 다르게 나오기도 합니다. 

저는 ENFP-T입니다. 에너지는 외향적 활동에서 얻고 정신은 직관적이며 본성은 감정형 전술은 탐구형 그리고 자아는 민감형입니다. 여러분도 제미나이나 쳇 GPT에서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나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참조사항임을 알 때 발전이 있습니다. 성격은 운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입니다. 

오늘 성격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인생과 성격을 우리가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기 위함입니다. 과거에는 내성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외향적으로 바뀌고 반대이기도 합니다. 하루하루 삶에서 경험한 것들이 인생의 나이테를 만들어갑니다. 성도의 성격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자신을 살피기 위함입니다. 

핵심은 하나님은 다양한 성격을 사용하십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불 같은 성격이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완전히 다른 성격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성격인가 보다 그 성격이 성령 안에서 어떻게 쓰임 받는가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 안에서 온전하게 만들어 가십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딤후 2:22, 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