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 메시야 공연을 앞두고 20일(화) 나성영락교회(림형천 목사) 소망관에서 연습에 박차고 있는 Los Angeles Chamber Choir(LACC)를 방문, 준비 과정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Los Angeles Chamber Choir(LACC)는 내달 14일(금)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곽철환 목사)에서 제3 회 정기연주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특히 헨델 메시아 전곡을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인 Musica Angelica와 함께 원어로 연주하며 그 당시 연주 형태를 그대로 재현해 올바른 연주 표본을 제시할 계획이다.

LACC는 연주회를 통해 그리스도가 우리 구원자이심을 그 예언과 탄생, 고난, 죽음, 부활 그리고 재림의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또 이번 연주회 기금은 헨델이 메시야를 자선 음악회와 병원 설립 목적으로 매년 연주를 했던 것처럼 북한어린이에게 담요와 옷을 보내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현재 LACC 단원은 나성영락교회(림형천 목사)에서 매주 1번씩 모여 연습을 몰두하고 있으며, 요즘은 정기 연주가 얼마 남지않아 매주 2회 씩 연습을 늘려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LACC 총무를 맡고 있는 김종국씨는 "이번 공연은 코인선교회가 펼치고 있는 이북 어린이 돕기 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주회를 통해 이웃사랑을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지휘를 맡고 있는 이정욱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는 헨델 메시야 전곡이 발표될 예정이며 바로크 시대 전통 연주를 따라 표본이 되는 공연을 가지겠다"며, "현재 20대 중반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절반이 음악을 전공했고 오디션을 거쳐 뽑아진 단원들이고 연습을 충분히 가져 왔기에 수준 높은 공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ACC는 이번 공연을 막바지 준비단계로 들어가며 제 3회 정기연주회 프로그램 책자 및 포스터 제작에 참여할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공연 당일 입장권은 장당 20불이며 1000불 이상 광고 후원자는 LACC 공식 후원자로 공고할 예정이다.

문의:(213)479-2345
일시: 내달 14일(금) 오후 7시
장소: 윌셔연합감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