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A&M 대학교 복음 집회, 구원의 회개 기도, 침례 베풀어...
지난 목요일, 텍사스 A&M 대학교 코퍼스 크리스티 캠퍼스에서 열린 대규모 복음 전파 집회에 약 1,5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집회에서 수십 명의 학생들이 세례를 받으며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펼쳐졌다. 행사는 뉴 라이프 교회의 청년 사역팀인 '뉴 라이프 영 어덜츠'가 주최했으며, 이 팀은 캠퍼스 내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학생 단체다.
뉴 라이프 교회의 담임목사인 마이클 펠라우어와 보니 펠라우어 사모는 페이스북에 이번 집회에 대한 요약 보고서를 게시했다. 이번 집회에서 설교를 맡은 뉴 라이프 영 어덜츠의 타릭 휘트모어 목사는 이사야서 6장을 본문으로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 이후 죄의 자각, 정화, 그리고 소명의 과정"을 강조하며 깊은 영적 성찰을 촉구했다.
집회 중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경험한 구원, 치유,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간증 순서가 특징적이었으며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나누었다. 많은 참석자들이 그 자리에서 침례를 받았고, 깊이 회개하는 모습이 여기 저기 목격됐다고 현지 관계자는 전했다. 집회 마지막 순서에는 하나님께 쓰임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소서!"라고 외치며 소명을 받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휘트모어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는 모습이 매우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작년에도 뉴 라이프 교회는 같은 캠퍼스에서 비슷한 복음 집회를 개최했으며, 당시에는 약 1,000명이 참석했고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침례를 받았다. 휘트모어 목사는 올해 집회에 대해 "작년과 가장 큰 차이점은 성령의 역사하심이 더 크게 나타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텍사스 A&M 대학에서의 집회에 앞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도 유사한 집회가 열렸으며, 이 집회에 참석한 한 사람은 이번 경험을 "예수님을 중심으로 한 놀라운 경험"이라고 고백하며 "사람마다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경험은 이전과는 차원이 달랐다"고 말했다.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집회는 단순한 종교적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 영적 변화를 목격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직접 경험하고, 그 경험을 통해 더 깊은 신앙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집회는 많은 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