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들어와서 반 기독교인들이 많은 것 같다. 교회 밖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까지 틈을 타고 물이 새들어 왔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 중에 성경과 찬송을 가지고 교회를 다니지만 그들의 말과 삶을 보게 되면 신앙인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증거하라고 묻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떻게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증거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창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나님 된 것을 보여주셨다 말하고 있다.

나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알아야 된다고 생각이 든다. 너 자신을 알아라! 사실 나조차 나 자신을 모를 때가 많다. 내 자신을 자신 있게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나는 사실 나 자신을 스스로 깨달을 수 없다.

그러므로 나는 나 자신을 깨닫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하다. 나 자신을 좀더 자세히 알려면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시 말하자면 내가 내 자신을 스스로 알 수 없고 나를 알려면 하나님을 이해해야 한다. 나 자신을 알면 하나님을 알게 된다. 나 자신을 아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에 들어가는 입문이다. 그러므로 나를 알면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알게 되면 나를 알게 된다.

반 기독교인들의 지혜는 크다. 그러나 그 지혜는 반쪽 지혜다. 인간만의 지혜로는 인간의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인간을 이해하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하며 하나님을 모르면 인간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누구나 하나님을 완전히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을 발견하고 알게 된다.

하나님을 앎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보다 잘 알게 되며 그렇게 되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깨달은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수 없다. 반대로 말하자면 자신을 모르는 자는 하나님을 경배할 수 없다.

왜 안티 크리스찬이냐? 왜 그들은 그런 사람이냐? 이것은 그들이 자기 자신을 자신의 지혜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나님께 대적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우리 신앙인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매일 더욱 겸허하여지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삶의 기쁨과 풍요가 가득 채워지는 축복을 누리며 살기를 바란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찌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찌어다 (잠언 3장 5-7절)

너 자신을 알아라!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찾아라! 하나님을 알면 자신을 알고 자신을 알고 하나님을 알면 하나님을 범사에 섬기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은혜가 당신의 삶에 감사와 축복과 용기와 산 소망과 찬양으로 가득한 하루 되길 축원 드립니다.


노바토한인침례교회/홍영수 목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