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한국(이사장 임석순 목사, 상임대표 허문영 박사)이 '정전 70년, 억류 선교사 송환을 위한 연합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학술회의(7.21/정동1928 아트센터) △DMZ국제평화연합예배(7.25/임진각평화누리공원) △정전 70년 평화콘서트(7.25/임진각평화누리공원) △북한 억류 선교사 송환을 위한 민간공공외교(사진전, 해외워크샵, 정부미팅 등)가 진행된다.

평화한국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정전협정 70년을 돌아보며 민족 분단과 국민 분열의 죄를 회개하고, 북한 억류 선교사(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석방을 위한 기도와 실질적 노력을 통해 한반도가 예수 안에서 하나 되는 복음통일을 이루어 가기를 바라는 취지"라고 밝혔다.

'정전 70년, 억류 선교사 송환을 위한 연합프로젝트' 포스터 ©평화한국
 '정전 70년, 억류 선교사 송환을 위한 연합프로젝트' 포스터 ©평화한국

국제학술회의와 DMZ국제평화연합예배 및 정전70년 평화콘서트는 평화한국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학술회의'는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정전협정 70년과 북한 억류자 송환을 위한 남북한 및 국제사회 협력방안 모색에 대한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국제평화컨퍼런스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회식 및 좌담회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DMZ국제평화연합예배'와 '정전 70년 평화콘서트'는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먼저 예배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정전 70년에 드리는 회개기도회로 진행된다.

예배에는 만나교회, 새중앙교회, 주안장로교회, 충만한교회, 할렐루야교회 등 약 40여 개 교회와,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 부흥한국, 통일코리아선교대회, 예수원 등 약 10여 개의 국내·외 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예배 찬양은 부흥한국이 인도하고, 설교는 '정전협정 70년과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임다윗 목사(충만한교회)가 전한다.

이 밖에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김상복 목사(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총재),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이정익 목사(실천신학대학교·대학원 총장),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 홍기영 목사(창조교회) 등이 순서자로 참여한다(가나다 순).

이어서 진행되는 '정전 70년 평화콘서트'는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다문화, 장애인, 탈북민과 하나 되는 평화콘서트로 진행된다. 출연진은 소향, 하나의코러스, 브라스 브라더스, 세미한소리, 남북유나이티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