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제 4회 걷기대회가 오는 6일 토요일 오클랜드 항구에 위치한 국제선원센터에서 열린다.

한국 기독교 커뮤니티(양태석 목사 주관), 미국 침례교회, 미국 성공회 커뮤니티, 천주교 커뮤니티가 모여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베이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가로 알려진 오클랜드 해양공원 5 Km 를 거니는 걷기대회다.

매년 열리는 걷기대회는 올해로 제 4회째를 맞으며, 한국 기독교 커뮤니티(양태석 목사 주관, 초교파), 미국 침례교회, 미국 성공회 커뮤니티, 천주교 커뮤니티가 함께 주관한다.

베이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가로 알려진 오클랜드 해양공원 5 Km를 걷는 이번 행사는 매년 한인들의 활발한 참여로 성황을 이뤄왔다. 한인참여자로 인해 거둬진 성금은 국제선원센터 선교기금으로 쓰여진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항에는 연간 총 60여 개국 4,500여 척의 배가 들어오고 있다. 걷기대회 주최 측인 국제선원센터 양태석 목사는 "요즘엔 한 배에 20여 개국의 선원들이 함께 타기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항해하는 선원들에게 언어장벽까지 있는 셈" 이라며, 선원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목사는 "제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는 것에 제 사역의 핵심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헌신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선교가 될 수 없지요. 외로움과 언어장벽에 시달리는 선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리고, 마음을 모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고 말했다.

간단한 기도와 말씀으로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미국자원밴드팀(11am)의 공연 및 경품추천행사, Korean BBQ(11:30am) 도 마련될 예정이다.


장소: 4001 7th St. Oakland, CA 94607
문의: 510-501-5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