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가로 살면서 마약에 중독되었던 한 여성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발견한 후 변화된 간증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소개했다.
주인공은 베스 에커트(Beth Eckert).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 간증을 전했고, 많은 이들이 이를 통해 그녀의 삶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을 보게 되었다.
몰몬교 가정에서 성장한 베스는 하나님을 사랑하던 작은 소녀였다. 그녀는 "그분의 사랑은 실제였고, 내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존재였다"며 "그러나 이 사랑을 붙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몰몬교회에서의 경험은 그녀에게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았다. 그곳에서는 몇 시간 동안 처벌이 이어지거나 의식적 학대에 중점을 둔 훈련을 시키기도 했다. 그녀는 점차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셨다고 믿으며 자랐다.
그녀는 13살이 되었을 때,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자살을 시도했다. 14살이 되었을 때 안 좋은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했고, 그녀의 첫 번째 남자친구는 그녀를 성폭행했다. 그녀의 내면은 증오와 분노로 가득했다. 15살 때, 감정적인 고통을 없애기 위해 자해를 시작했으며, 마침내 자살까지 시도하게 되었다. 더 이상 힘들어질 수 없을 만큼 삶이 바닥을 칠 때, 헤어졌던 남자친구가 자살을 시도했고 그녀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녀는 이 모든 마음의 고통은 하나님께서 아무도 돌봐주시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그때쯤 주술을 배우는 부부를 만나게 됐다. 그 중 남성은 주술가 집회를 이끄는 지도자의 아들이었다. 그녀는 종교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다고 생각했지만, 그러나 주술가들은 이와 반대인 것처럼 보였다.
"그것은 자유와 이 땅에서의 연결에 관한 것이었다. 능력을 갖고 이를 사용하며, 우주의 에너지와 협력해 당신의 삶을 통제하는 것이었다. 또 어느 장소에나 어느 것에나 계시는 신에 관한 것이었다."
그녀는 더 높은 차원의 자아를 만나기 위해 마약을 하게 되었고, 특히 마리화나와 환각제 등을 사용했다. 자신만의 언어로 마녀의 인격을 온전히 받아들였고, 부두교, 힌두교, 카발라, 오컬트, 뉴에이지 등 주술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기 시작했다. 또 영적 세계를 볼 수 있는 제3의 눈을 뜨기 위해 달 숭배, 의식, 주문, 수정, 보석, 차크라 등 모든 것에 손을 댔고, 모든 신들을 볼러 복과 보호를 빌었다.
그렇게 주술에 심취할 무렵, 그녀는 주술의 세계로 입문한 한 사람과 건강하지 못한 관계를 맺게 되었고, 결국 임신을 했다. 그러나 이는 그가 원하던 바가 아니었기에, 그는 다른 여성을 찾아나섰다.
"항상 우울증이 심했다. 난 어린 아기와 함께 길바닥에 버려졌다. 부모님께 돌아가야 한다는 것과 지금까지의 삶을 멈추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에게는 어떤 희망도 없어 보였다. 그러나 예기치 못하게 한 남성을 알게 됐다. 그는 그녀와 아이를 순수하게 돌봐주길 원했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을 했고, 영적인 공동체가 필요했던 그녀는 그와 함께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우연히 지역 교회에서 홈스쿨링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었다고.
"남편과 나는 오후 예배를 확인하기 위해 홈스쿨 그룹과 함께 장로교회로 차를 몰았다. 난생 처음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것은 내게 정말 이상한 것이었다! "
한때 주술가이자 마약 중독자였던 그녀의 인생은 더 달라질 수 없을 만큼 변했다. 그녀의 남편은 교회에서 활동하고 예배팀으로 봉사하고 있다. 그녀는 아직도 하나님을 온전히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느낀다. 그러나 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그녀와 가족들 모두에게 이 변화는 너무나 확실한 것이다.
그녀는 "예수님이 내 삶 가운데 행하신 일은 놀라운 기적이다. 그분은 내게 처음으로 소망과 치유를 가져다 주셨다.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주셨고, 쓸모없는 존재였지만, 하나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셨다"고 간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