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켄터키주 윌모어에 위치한 애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에서 대규모 예배 모임이 약 2주간 이어지면서 '부흥' 운동이 일고 있다. 이에 CNN도 "쉬지 않고 이어진 예배 모임이 오래된 기독교 전통을 반영한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CNN은 최근 기사에서 "에즈베리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예배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이들이 메인 예배당 밖에 줄을 섰다"며 "'애즈베리 부흥'이라 불리는 이 운동은 기독교의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있는 모든 이들의 관심과 상상을 사로잡았다"고 했다. CNN은 "부흥이란 용어는 애즈베리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행사와 같은 모임에 적용될 때 매우 구체적인 것을 의미한다. 교회의 많은 교단에서 이해하는 부Feb 23, 2023 11:03 AM PST
지난해 한국 국적의 해외 파송 장기 선교사는 총 169개국 22,204명으로 조사됐다. 2021년 167개국 22,210명, 2020년 168개국 22,259명 대비 소폭 줄었으나 크게 변화는 없었다. 단기 선교사(선교단체 소속, 사역기간 1년 이상 2년 이내)는 482명, 한국 선교단체가 파송한 국제선교사(외국국적)은 910명이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관하고 한국선교연구원(kriM)이 조사한 '2022 한국선교현황 보고'가 21일 서울 노량진 KWMA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이 기자회견에는 KWMA 강대흥 사무총장과 kriM 홍현철 원장 등이 참여했다. kriM과 KWMA는 2021년도부터 한Feb 23, 2023 11:02 AM PST
"북한과의 기울어진 역사전쟁에서 밀리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없을 것이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20일 오후 6시 서울시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P) 정기총회에서 '한반도 통일 어떻게 이룩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하며 이 같이 전했다. 앞서 열린 정기총회는 정성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경과보고,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소개, 김진영 회장의 인사말, 솔리데오남성찬양단의 특별공연,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영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정책센터가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고 새로운 사명감으로 함께 나아갈 결의를 다지는 중요한 순간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정말Feb 23, 2023 11:00 AM PST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 탈퇴를 결의한 용인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 강대형 목사)가 21일 오후 교회 글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퇴 배경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수지선한목자교회는 교인 837명의 요구로 지난 12일 장로교 공동의회 격인 임시당회를 열고 교단 탈퇴 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무려 98%가 탈퇴에 찬성했다. 이날 임시당회에서는 총 입교인 1,370명 중 1,137명이 참석했고, 1,120명이 교단 탈퇴에 찬성했다. 교회 기획위원들이 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21일 기자회견에서는 먼저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로교의 당회원 격인 기획위원 9인 전원이 참석했다. Feb 23, 2023 10:59 AM PST
2월 22일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이다. 그리고 이날부터 부활절인 오는 4월 8일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간을 기독교에서는 '사순절(Lent)'이라 부른다. 매년 반복하지만, 사순절(四旬節)은 '40일(라틴어로 quadragesima)'이라는 뜻이다. 초대교회에서는 부활절 새벽 세례를 베풀었고, 세례 예비자들이 '회개'를 통해 세례를 준비하던 기간이 40일이었다. 이미 세례를 받은 신자들도 자신들이 받은 세례를 되돌아보고 자신을 갱신하는 일에 힘썼던 기간이다. '재의 수요일'과 부활절 날짜는 매년 달라진다. 음력 기준이기 때문이다. 325년 니케아공의회에서는 춘분(3월 20-21일) 이후 보름달이 뜬 날의 다음 주를 부활주Feb 23, 2023 10:52 AM PST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급증하고 있는 성경에 대한 관심'을 핀란드의 기독 언론 스라쿤탈라이넨이 보도했다. 국제 YouVersion 성경 앱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인들의 성경 앱 사용이 급증했다. YouVersion 성경 앱에서 우크라이나어 단어 검색이 그 전 달에 비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성경 앱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에 우크라이나에서 성경을 고수하는 비율이 55% 증가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어 성경 앱의 사용은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 훨씬 더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난민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일부 국가에서의 사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 예로써, 폴란드에서는 Feb 23, 2023 10:47 AM PST
1979년도까지 2500년간 왕이 다스려왔던 이란을 '이슬람 율법으로 다스리는 이슬람공화국'(Islamic Republic of Iran)으로 만든 '이슬람 혁명'은 세계 이슬람의 위상을 크게 격상시킨 엄청난 역사적 사건이었다. 이 혁명을 성공시켰던 이맘 호메이니는 시아파나 순니파를 막론하고 이슬람권의 영웅이었다. 그가 망명 생활을 마치고 프랑스에서 이란으로 귀국하는 날 테헤란의 메흐르 아바드(Mehr Abad) 공항에서 아자디(Azadi) 대로로 이어지는 도로는 이맘 호메이니를 가까이서 보고 싶어 밀려드는 인파를 감당할 수 없어 도로변의 가로수 위로 사람들이 기어 올라가 목이 터져라고 호메이니를 환영하는 고함을 질렀었다. 마지막 왕이었던 이란의 팔레비 왕은 결국 조국을 등지고 이집트를 거쳐 미국으로 망명하고 말았다. 온 백성들의 환호 속에 시작된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자신Feb 23, 2023 10:45 AM PST
지난 6일 튀르키예에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한 지 약 2주가 지난 가운데 17일 튀르키예에만 사망자가 4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진 발생 후 통상 72시간의 골든타임이 훨씬 지났지만, 건물 잔해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한 필사적인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고 극적인 구조 소식들도 전해지고 있다. 진원지인 튀르키예 동남부 지중해 연안의 가지안테프에서 서쪽으로 약 3백km 떨어진 멜신(Mersin)시에서 아내와 함께 7년 넘게 일하고 있는 H 선생은 최근 본지와의 단독 이메일 인터뷰에서 현장의 처참한 피해 상황과 함께 구조 및 구호 활동 현황 등을 전하며 긴급 기도 제목을 전해왔다. H 선생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향해 "우리와 상관없는 먼 나라의 일이 아니라 내 이웃과 내 친지들이 처참한 지진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시고 적극적으로 기도하고 재정적으로 후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재정 지원이나 단기팀을 꾸려 구호 활동에 참여할 때 현지 사정과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현지 Feb 23, 2023 10:41 AM PST
최근 북한의 모 단체가 우리 이산가족 단체에 방북 초청장을 보냈다. 평양에 와서 남북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하자는 것인데 통일부는 방북 승인에 앞서 초청장을 보낸 북측 기관의 성격과 남북 관계 등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방북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북측의 초청을 받은 남측 단체는 사)남북이산가족협회고 류재복 회장을 포함해 관계자 3명이다. 류 회장은 이 초청장을 지난 7일 통일부에 제출하고 10일 방북 승인 신청서를 냈다. 통일부는 일단 신중한 입장이다. 방북 초청장을 보낸 북측 기관이 명확하지 않아서다. 해당 기관의 신뢰도 등을 꼼꼼히 살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방북 신청을 접수하면 7일 안에 승인 여부를 답해야 하기 때문에 회신을 마Feb 23, 2023 10:39 AM PST
기도는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있어 하나님과의 대화 수단이자 영적으로 일용할 양식을 간구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 기도를 온종일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매튜 헨리(1662.10.18.~ 1714.06.22.)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아침에 기도를 빠뜨리지 않는 방법을 소개하고, 하나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하나님을 기다려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하며 그리스도인이 온종일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구체적인 상황에서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도 일러 준다. 아침에 가족을 마주할 때, 자녀들을 교육할 때, 일터에서 주어진 일을 할 때, 책을 읽을 때, 친구를 만날 때, 여행을 할 때, 잠자리에 들 때 등 다양한 환경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Feb 23, 2023 10:37 AM PST
최근 미국 켄터키주 윌모어에 있는 애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에서의 예배와 기도 모임에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며 부흥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학교 인근에 있는 애즈베리신학교의 크레이그 키너(Craig S. Keener) 신약학 교수가 그 현장을 직접 목격한 경험담과 소감을 전했다. 키너 교수는 미국의 기독교 매체인 '로이스 리포트'(ROYS REPORT)에 '부흥이란 무엇인가?-그리고 그것이 애즈베리에서 일어나고 있는가?'(What is Revival-and is it Happening at Asbury?)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이에 따르면 '애즈베리대 부흥'의 시발점이 된 것으로 알려진 교내 휴즈강당(Hughes Auditorium)에서의 예배가 있었던 날인 지난 8일(수요일) 저녁, 키너 교수는 아내의 재촉에 따라 그녀와 함께Feb 23, 2023 10:36 AM PST
최근 미국 켄터키주 월모어에 있는 애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에서의 예배와 기도 모임에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며 부흥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대학 총장인 케빈 브라운(Kevin Brown) 박사가 20일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브라운 총장은 "우리는 애즈베리대학교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 2월 8일 채플 이후 겸손, 긍휼, 고백, 거룩, 하나님께 대한 항복의 표현과 행위가 수없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신약성경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Feb 23, 2023 10:35 AM PS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기독교 스포츠 영화인 'Running the Bases'에 출연한 배우들의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희망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최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배우 브렛 바벨(Brett Varvel)과 지지 오실로(Gigi Orsillo)는 최근 '제30회 Movieguide Awards'에 참석해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Running the Bases'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CP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가장 영감을 주는 영화를 위한 에피파니상(Epiphany Prize), 신앙과 자유상(Faith and Freedom Award), 가장 영감을 주는 독립 영화(Most Inspirational Independent Film), 가Feb 23, 2023 10:33 AM PS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랭커스터에 있는 웨스트사이드크리스천펠로우십(Westside Christian Fellowship) 교회의 창립자이자 담임인 셰인 아이들먼(Shane Idleman) 목사의 '거룩함 없이는 부흥도 없다'(No holiness, no revival)는 제목의 글을 19일 소개했다. 아래는 그 주요 내용. 수년 전, 젊었을 때 부흥을 경험한 한 아주 나이 많은 사람이 '왜 부흥이 끝났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하나님을 붙들었을 때 절대 놓지 마세요!" 그가 외쳤을 때 그의 눈은 성령의 불로 타올랐다. 우리는 교회에서 하나님의 성령의 폭우를 위해 사역하고 있는가, 아니면 교만, 죄, 의심, 불신 때문에 그것을 소멸시키고 있는가? 우리의 묵은 땅을 갈고, 여호 Feb 23, 2023 10:32 AM PST
故장응복 씨가 다음 세대 교육을 위해 한평생 벌어온 전재산을 한동대학교에 기부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가 별세한 후 그의 기부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공로를 인정해 달라는 익명의 제보자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故장응복 씨는 평양의학전문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한 의사로 한국전쟁 때 남한으로 온 이후, 의료 인프라가 열악했던 1960년대부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겨 왔다. 그는 한밤중에도 병원문을 두드리는 환자들을 기꺼이 진료했으며 때로는 의료비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 소유의 자가용 하나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가족 모두 검소한 생활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세명의 자녀들 또한 흔쾌히 아버지의 뜻을 따라 유산상속포기 각서를 썼다. Feb 23, 2023 10:30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