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무력충돌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국내 목회자들의 반응이 공식 통계로 나왔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이와 관련해 6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목회자 10명 중 8명(83%)이 "많은 사람의 희생이 뒤따르는 전쟁은 어떤 경우든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목회자 총 58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응답자들 중 14%는 "민간인이 다소 희생되더라도 이번 기회에 이슬람 세력인 하마스를 제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연구소는 "목회자 7명 Nov 07, 2023 08:35 AM PST
10년 후 현재 한국교회 파송 선교사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한인세계선교사회(KWMF)가 내년에 열릴 선교대회를 앞두고 가진 전략회의에서 각 교단 선교 담당자들은 저마다 전 세계에 파송된 선교사 중 절반 이상이 10년 안팎으로 은퇴하게 되는 시점에서 다음 세대 선교사 확충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토로했다. 내년 4월 2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KWMF 선교대회는 170개국 현장 선교사들과 한국교회 선교 담당자 등 모두 45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선교자원 동원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3일 고신총회회관에서 열린 전략회의도 내년 선교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그러나 이날 모임이 단순히 대회를 사전 점검하는 차Nov 07, 2023 08:32 AM PST
2023학년도 목회학석사(M.Div.) 과정 지원자가 역사상 처음으로 입학정원에 미달했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이 내년도 모집에선 정원을 채웠다. 학교 속한 예장 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측의 기관지인 기독신문에 따르면 2024학년도 목회학석사(M.Div.) 과정 일반전형의 원서접수를 최근 마감한 결과, 263명 모집에 323명이 지원해 1.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가 나왔던 지난해 말, 국내 최대 교단인 예장 합동 측의 목회자를 양성하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목회학석Nov 07, 2023 08:30 AM PST
개신교 선교사들이 이 땅에 당도해 복음을 전한 때로부터 130여 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크리스천은 한국 교회의 뚜렷한 쇠퇴를 목격하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 교회는 개개인의 영적 갈급함과 사회 경제적 여건이 맞물리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였고, 세계 선교의 중추로 자리매김했다. 성장 가도를 달리던 한국 교회는 그러나 2000년대부터는 총 교인 수가 해가 다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 겪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이 현상은 가속화했다. 날이 갈수록 개신교에 비우호적인 분위기와 함께 각 지역 교회는 더욱 위축되고 성장을 바라기 어려워지는 실정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 사람의 목회자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한국 개신교에 큰 영향을 미쳐 온 북미 교회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 지난 20년간 해마Nov 07, 2023 08:29 AM PST
최근 10년 새 교회학교 학생들의 감소 속도가 일반 초중고 학생들의 그것보다 2배가량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독 청소년 3명 중 1명은 향후 교회 출석이 불투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5월 12일부터 24일까지 교회 출석 중·고등학생 5백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등 학생들과 관련된 각종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독 청소년 신앙의식'에 대한 '주간 리포트'를 7일 발표했다. Nov 07, 2023 08:27 AM PST
미국 버지니아 주정부가 기독교인 사진 작가에게 자신의 신념과 반대되는 서비스 제공을 강요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버니지아주가 차별금지법에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포함시키자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사진 작가 로버트 업데그로브(Robert Updegrove)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제이슨 미야레스(Jason Miyares) 버지니아 법무장관 및 버지니아 시민권 사무국과 합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정부 관계자들은 업데그로브 작가가 종교적인 이유로 동성결혼 관련 서비스 제공을 거부할 경우에도 그에 대해 법을 집행하지 않기로 했다. Nov 07, 2023 08:24 AM PST
최근 발표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약 40%가 "현재의 인류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됐으며 진화를 경험하지 않았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서퍽 대학(Suffolk University)과 USA 투데이(USA TODAY)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소개했다. 이 조사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50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에 거주하는 등록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응답자의 24.3%가 "인류는 현재의 형태로 진화했다"고 답했지만 하나님께서 이 과정을 지시하셨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8.6%만이 오늘날 인류 상태Nov 07, 2023 08:21 AM PST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와 싸우기 위해 가자시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복음연맹(EA)이 "폭력의 시기에도 예수님의 가르침은 평화를 요구한다"며 휴전을 촉구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EA는 지난 1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동 분쟁의 복잡성과 역사적 깊이, 이를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이 지역의 복잡성은 온전히 파악되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포함한 다양한 팔레스타인 조직 및 지지자들이 적대 행위를 완화하고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우리는 하마스의 민간인 공격을 규탄한다. 하마스의 침략 행위와 홀로코스트 이후 하루 최대 규모의 유대인 민간인 학살은 개탄스럽고 매Nov 07, 2023 08:17 AM PST
2010년 케이프타운 제3차 로잔대회에서 '케이프타운 서약' 집필을 주도했던 크리스토퍼 라이트(Christopher J. H. Wright) 박사가 '로잔의 정신'에 대해 설명했다. 로잔의 DNA는 '복음 전파'이며 이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 그렇게 복음으로 거듭난 자들은 주어진 삶(일터)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된다는 것이다. 라이트 박사는 2010년 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3차 로잔대회에서 신학위원장을 역임했다. 198개국 4,200여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 발표된 케이프타운 서약은 향후 로잔의 방향에 청사진을 제시했다. Nov 07, 2023 08:15 AM PST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기독교 사립학교인 커버넌트 스쿨에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6명을 살해한 총격범이 작성한 메모에서, 그의 범행 동기가 백인 특권을 가진 사람들을 살해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6일 라우더 위드 크라우더 진행자인 스티브 크라우더는 엑스(X‧옛 트위터)에 용의자의 성명서 중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글은 지난 3월 27일, 백인 트랜스젠더 남성인 오드리 헤일(28)이 커버넌트 스쿨에서 총격을 가한 이후 봉인되었다. 그는 총격을 시작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Nov 07, 2023 04:55 AM PST
시애틀온누리교회(담임 김재형 목사)는 지난 7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장로, 권사, 안수집사 각 한 명씩 총 3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김재형 목사는 임직자들을 향해 '교회를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신실하게 따르는 하나님의 종으로 말씀과 기도, 성령 충만함으로 일평생 부르심에 따라 충성하며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임직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봉사에 힘쓰고, 성도들에게 본이 되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워가는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Nov 07, 2023 04:48 AM PST
아틀란타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 8주년 전교인 감사예배와 한마음체육대회를 지난 주일(5일) 오전 11시 새성전에서 드렸다. 특별히 이날은 새성전 시대를 맞이해 다시금 전도의 사명을 다하고자 성도 전체가 관계 전도를 실천하면서 ‘새생명 전도축제’를 더한 축제의 장이 됐다. 감사예배는 뜨거운 찬양과 창립 8주년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바로 이어지는 체육대회를 대비해 다들 다소 가벼운 차림(?)이었지만 오히려 성도들의 기쁘고 설레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처음 교회를 찾은 이들을 위한 환영과 축복의 시간에 이어, 이혜진 목사가 설교하고 케이크 커팅식이 이어졌다. 앞선 8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이혜진 목사는 지금까지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에 감사하고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면서, 이제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더욱 힘쓰고 싶다는 비전을 나눴다. 이를 위해 전 세대가 함께 예배하는 가족예배의 중요성과 실천을 강조했다. 이날 예배 자리도 의자도 없는 텅빈 체육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바닥에 앉아 드려야 하는 예배였지만 어린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데 어색함이 없었다.Nov 07, 2023 12:31 AM PST
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합동 서부노회 97회 정기노회가 6일(월) 사랑한인교회(담임 하재식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노회에서는 증경노회장 하재식 목사가 '까닭 모를 고통'(욥기 1장 8-12절)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하재식 목사는 가정과 교회 그리고 전세계에 겪는 갈등과 고통 속에서도 변치 않아야 할 성도들의 신앙고백에 대해 전했다.Nov 06, 2023 08:02 PM PST
연세대학교 남가주동문회(회장 이종한)와 남가주 연세동문목회자회(회장 이영선 목사, 이하 연목회)가 공동으로 5일(주일) 알테시아장로교회에서 연세추수감사예배를 드렸다.Nov 06, 2023 06:25 PM PST
미국 교육부가 전미 최대 규모의 기독교 대학인 그랜드 캐니언 대학교에 최근 부과한 3770만 달러의 벌금에 대해 대학 총장이 항소 의사를 밝혔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본교를 둔 이 대학의 브라이언 뮬러 총장은 CP와의 인터뷰에서 “벌금 액수는 정말 터무니없지만, 핵심은 1달러든 3800만 달러든 우리는 한 푼도 낼 수 없다는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이 나라에서 가장 투명한 기관”이라고 항변했다.Nov 06, 2023 03:42 P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