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는 봄에 뿌린다는 상식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모든 씨들은 겨울에 뿌려진 것이다. 사람에 의해서 뿌려지는 씨는 분명히 봄에 뿌려진다. 그러나 가지에 매달려 있던 씨는 늦가을 비바람에 떨어져 차가운 대지위에 뒹굴다가 낙엽에 쌓이고 쌓여 모진 북풍한설을 온 몸으로 견딘후 봄눈 녹이는 따사로운 기운에 움이 튼다. 인위적으로는 따뜻한 봄에 씨가 뿌려지지만 원래 씨는 겨울에 뿌려진다. 제대로 흙 속에 심겨지는 것도 아니다. 많은 경우 야생 동물의 먹이가 되고 그리고 배설 되어 생각지도 못한 생소한 땅에 버려진다.Nov 13, 2023 07:50 PM PST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며 계속적으로 대두되는 일은 본질과 비본질에 대한 이해에서 오는 서로 간에 다른 견해로 인해서 논쟁이 일어나고 급기야는 분열되기까지 하는 일들을 역사로 자주 접하게 됩니다. 특히 예배와 관련되어서 그 논쟁이 끊임없이 이어져 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의 흐름 속에 나타나는 변화와 관계없이 예배와 찬양에 관련된 일에 있어서 본질을 바로 이해하고 사역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Nov 13, 2023 04:18 PM PST
설교를 한 송정명 목사(WMU 2대 총장)는 "임 목사님은 93세 임에도 불구하고 남미의 네 나라를 다니면서 말씀을 전했고 그 후유증으로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분이다. 예수님께서 품었던 사역을 근간으로 해서 임 목사님이 비전을 가졌다고 할수 있다. 그것은 교육, 선교, 봉사"라면서 "저는 임 목사님을 49년 동안 섬기면서 지근거리에서 봐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분을 잘 안다. 말로만 하신 것이 아니라 몸소 삶으로 보이셨다"고 했다.그러면서 송 목사는 "동양선교교회를 개척하고 한달 동안 모은 헌금을 한푼도 본 교회를 위해 쓰지 않고 한국 농어촌교회에 보내셨다. 임 목사님은 말로만 선교를 한 것이 아니라 농어촌교회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한 영혼의 가치를 알았기 때문에 작은 교회를 다니면서 지구촌을 나의 목장으로 삼고 그렇게 사셨다"고 말했다.Nov 13, 2023 02:52 PM PST
다수의 미국 뉴스 매체가 최근 언론 감시단이 제기한 하마스와의 공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해당 폭로는 하마스가 10월 7일 가자지구 국경을 침범할 당시 사진기자들의 존재와 관련하여 의문을 제기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친이스라엘 미디어 감시 단체인 ‘어니스트 리포팅’은 지난 8일 공개한 자료에서 CNN, AP통신, 뉴욕타임스, 로이터 통신 등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가자지구의 사진기자들이 공격 전, 이른 아침에 국경 부근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의문을 제기했다.Nov 13, 2023 02:29 PM PST
제21기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회장 김수영)는 지난 9일 더블트리 사우스 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서은지 주시애틀총영사, 강일한 미주부의장, 박학민 미주 지역 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출범식은 서영기 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대통령 메시지, 간부위원 및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국민훈장 동백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개회사 및 축사로 진행됐다. Nov 13, 2023 12:20 PM PST
미 연합감리교회(UMC) 최고법원이 최근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연회는 교단을 탈퇴하는 교회를 폐쇄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윌밍턴 5번가 연합감리교회'(Fifth Avenue United Methodist Church of Wilmington)는 교인들의 교단 탈퇴 투표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UMC 노스캐롤라이나 연회에 의해 강제로 폐쇄됐다. 이에 대해 UMC 사법위원회는 7일 연회의 조치를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사법위원회는 결정문에서 "개교회가 이미 탈퇴 절차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에서 지방 감리사의 권유 또는 해당 교회의 자체적 절차 완Nov 13, 2023 08:47 AM PST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유권자 대다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지지하며 휴전에 반대한다는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라스무센리포트(Rasmussen Reports)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미국 유권자 995명을 대상으로 이 사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설문조사의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3%p였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54%는 "네타냐후 총리를 지지한다"고, 31%는 "반대한다"고, 15%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또 "휴전은 하마스와 테러에 항복하는 것과 같다"는 네타냐후의 발언에 68%가 지지한다고, 21%는 반대한다고, 10%는 모르겠다고 했다. 응답자의 59%가 이스라엘에 더 많은Nov 13, 2023 08:46 AM PST
내년 미국의 대선 향방이 낙태권 문제로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의하면, 오하이오주에서 낙태권을 주 헌법에 명기하는 개헌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했다. 이날 버지니아주에서 진행된 주 상·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양원 모두 다수당 자리를 차지했으며,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진행된 대법관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의 낙태권 지지자인 댄 맥커패리가 당선됐다. 또 켄터키주 민주당 소속 현직 주지사인 앤디 베시어도 공화당 대니얼 캐머런 후보를 이기고 재선에 성공했다. Nov 13, 2023 08:45 AM PST
한국이 더 이상 마약 청정지대가 아니라는 소식이 들린 지 오래. 연예인들의 마약 뉴스도 연일 보도되고 있다. 이러다 미국의 '좀비 거리'가 한국에 재현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에서 다음 세대들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 마약 퇴치 위원회'(Council of Youth Anti-Drug, 이하 코야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야드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음 세대가 마약 등 약물의 유혹에 노출되기 전에 약물의 위험성과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교육함으로써, 마약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마약 사범 검거 위주의 활동보다, 조기 교육을 통한 예방으로 마약 중독자를 미Nov 13, 2023 08:44 AM PST
2023년 11월 19일은 국내 대부분 교회가 추수감사절(주일)로 지킨다.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멀게는 신구약 성경에 있다. 구약 성경 맥추절(the Feast of Harvest)이 추수감사절과 관련이 있다. 맥추절은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 밀(wheat) 추수가 끝날 무렵 우량품들로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추수 감사제였다(출 23:16, 34:22). 보다 직접적으로는 청교도들의 '미국 이주'이다. 11월 셋째 주일에 지키는 추수감사주일은 북미 대륙을 개척한 청교도들(Pilgrims)의 '감사'로 시작됐다. 청교도들은 영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지의 북미 대륙으로 온 경건한 신앙인들이다. Nov 13, 2023 08:42 AM PST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가 지역 기독교계와 시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12일 또다시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소재한 대구스타디움에서 10만 명 규모의 초대형 수료식을 개최하며 교세를 과시했다. 신천지 측은 이날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을 개최했는데, 올 한 해 입교한 수료생 총 10만 8,084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측에 따르면, 2019년에는 10만 3,764명, 2022년에는 10만 6,186명이 수료했다고 한다. 특히 신천지는 이날 6,274명의 국내외 전‧현직 목회자와 신학생이 수료했다고 밝혀, 더욱 우려되고 주의가 요망된다. Nov 13, 2023 08:39 AM PST
올해 국내 극장가는 한국 영화의 흥행 부진이 지속되고, 디즈니 계열 영화들이 정치적 올바름(PC)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흥행력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의 관객동원력이 부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월에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3월에는 <스즈메의 문단속>, 그리고 지난 두 주간 동안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국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일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과 함께 TV 애니메이션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도 제법 높은 편이다. 일본에서 2022년 방영돼 인기를 얻었던 <파티피Nov 13, 2023 08:38 AM PST
무슬림 배경의 아얀 히르시 알리(Ayaan Hirsi Ali)가 자신이 기독교인으로 개종한 사실을 알리며, 무슬림에서 무신론자로, 무신론자에서 궁극적으로 기독교인이 된 여정을 소개했다. 소말리아 태생으로 네덜란드와 미국 국적의 정치인이자 활동가인 그녀는 이슬람권의 여성 탄압 옹호에 대한 비판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슬람에서 무신론자로 전향한 바 있다. 그녀는 '언허드'(UnHerd)에 게재된 자서전에서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의 1927년 강의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를 접하며 위안을 얻었고, 종교적 교리로 인해 주입된 두려움에서 벗어나 무신론자가 되었다"면서 "두려움에 뿌리를 둔 종교에 대한 러셀의 견해가 내 경험과 일치Nov 13, 2023 08:36 AM PST
"억압(抑壓)과 비참(悲慘)에 빠진 우리의 형제 2,400만이 살고 있는 북한은 이 세계에서 유일한 복음의 암흑지대로, 우리 남한교회의 숙명적(宿命的) 선교지다." 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 박병길 목사의 말이다. 박 목사는 지난 2020년 북한선교 전문사역자 교육훈련기관 '민족복음사관학교'를 세우고 탈북민 신학생들을 양육하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현재 4개 정규신학대학교에서 목회자로 훈련받고 있는 탈북민 신학생은 약 50~60명으로 추산되는데, 그 중 민족복음사관학교 출신이 40여 명이다. 박 목사는 "탈북 후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기적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이들은 뜨거운 마음으로 신학을 시작하지만, 여러 어려운 상황과 재정 Nov 13, 2023 08:35 AM PST
영국성공회(Church of England) 신자들의 출석률이 2년 연속 증가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영국성공회가 최근 공개한 2022년 선교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정규 예배자는 거의 20,000명 증가해 약 984,000명이었다. 모든 연령대의 평균 주당 참석자는 605,000명에서 654,000명으로, 어린이는 87,0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7% 증가했다. 자녀를 위한 세례와 감사 건수는 2021년 55,200건에서 지난해 81,800건으로 늘었고, 결혼식도 지난해 31,400건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늘었다. 보고서에 의하면, 크리스마스와 부활절 예배는 여Nov 13, 2023 08:33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