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14:14)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비즈니스를 위해서라면
롯은 삼촌 아브람에게 자식처럼 큰 사랑을 받았지만 삼촌의 마음을 몰라주고 요단 지역으로 떠났다. 그리고 장막을 소돔까지 옮기게 되었다. 소돔 사람들이 여호와 앞에 악하다는 것은 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1] 왜냐하면 어차피 비즈니스를 위해 삼촌을 떠난 것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이슈가 비즈니스라는 이유로 무시되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다.
소돔에서 큰 성공을 꿈꾸던 롯의 계획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소돔왕과 4명의 인근 지역의 왕이 엘람 왕 그돌라오멜에게 반역하자 엘람 왕이 자신을 따르는 3명의 왕과 함께 소돔과 고모라를 공격했기 때문이다. 롯은 졸지에 모든 것을 다 빼앗기고 자신도 사로잡힌 신세가 되었다. 그의 소돔 비즈니스가 망한 것이다.[2]
삼촌이 있다
가나안 헤브론에 살던 삼촌 아브람이 그 소식을 들었다. 그는 자신의 집에 있어서 태어나고 훈련받은 종 318명과 헤브론의 지역 동맹인 마므레의 형제들과 함께 단까지 쫓아가서 그들을 쳐부수고 롯과 그의 재물을 찾아왔다. 롯은 죽었다 살아나게 된 것이다.
롯이 삼촌 아브람에게 한 행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롯이 의로운 삼촌을 가지고 있었고 그 삼촌이 자신의 목숨을 던져 조카를 구했다는 것이다.
그런 의로운 삼촌을 가지고 있는가?
(히 1:6) “또 그(하나님)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우리에게 큰 형 되시는 예수가 계시다.
비록 한 번도 그에게 합당한 믿음을 보여준 적이 없지만 우리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던지시는 큰 형이 있다.
탐욕의 비즈니스를 하다가 실패를 경험하고 있는가?
좌우를 둘러보아도 절망뿐임을 느끼고 있는가? 큰 형님을 기대하라. 비록 우리가 불의하나 의로운 그가 도우러 나타나실 것이다. 그의 종들이 나타나 우리를 구할 것이다.
절망 가운데 하늘을 보며 우리의 큰 형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를 때 비즈니스, 예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