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스패서디나 평강교회(담임 송금관 목사)가 2월 21일(토) 멕시코 로자리또로 첫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선교는 교회 창립 45년 역사에서 성도들이 함께 국경을 넘어 선교지로 나아간 첫 공식 선교로, 교회는 이를 “복음에 빚진 자로서 내딛는 역사적 첫걸음”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새벽에 출발해 당일 귀가하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모이며 ‘보내는 선교’와 ‘가는 선교’가 한 마음으로 연결되는 시간이었다.
평강교회는 선교를 앞두고 샘물선교회 그레이스 임 선교사를 초청해 사전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향한 중보기도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후원 물품을 준비하고 선교 헌금에 동참하는 등 교회 전체가 ‘첫 선교’를 함께 세워가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96세 권사가 건강상 동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마음을 담아 성도들을 위한 후원 헌금을 전해 공동체에 깊은 감동을 주기도 했다.
선교 준비의 중심에는 로마서 1:14–16 말씀이 있었다. 송금관 목사는 파송 메시지에서 바울의 고백을 따라 “나는 빚진 자다(정체성)–그러므로 전하고 싶다(열망)–나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담대함)”라는 흐름으로 복음 전파의 본질을 선포했다. 그는 “시간이 짧다고 순종이 작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첫걸음’이 교회의 체질을 바꾸는 영적 전쟁이며 가장 귀한 믿음의 고백”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복음은 소유물이 아니라 생명이며, 생명은 흘러가야 한다”며 교회가 안에 머무르지 않고 밖을 향해 복음을 흘려보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전했다.
선교팀은 로자리또 지역의 샘물교회를 방문해 예배와 교제, 다음 세대와 지역 공동체를 위한 섬김을 진행했다. 현지 사역은 멕시칼리와 로자리또 일대에서 30년 이상 사역해 온 김용기 선교사가 협력했으며, 샘물교회는 설립 6년 차로 출석 30–40명 규모, 어린이 비중이 높아(약 20–30명) 다음 세대 사역이 중요한 현장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기·수도 등 기반 시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예배를 지키며, 현지인 사역자 안수 준비도 진행 중이다.
평강교회는 이번 선교를 단발성 행사로 마무리하지 않고, 샘물선교회 및 현지 교회와의 지속적인 동역을 통해 복음의 통로를 넓혀갈 계획이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살리셨기에 우리는 복음을 전한다”는 고백으로, 지역과 열방을 향한 사명을 계속해서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