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오는 4월 4일 오전 11시로 예고된 가운데, 교계도 판결에 주목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같은 달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이후 지금까지 교계는 헌재의 탄핵심판 심리를 지켜보며 그 결과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번 탄핵정국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다. 특히 보수 교계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매 주말마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며 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하는 '광화문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 역시 기독교인들이 주를 이뤘다. Apr 01, 2025 08:48 AM PDT
최근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겨냥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며, 서방의 일부 친하마스 움직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의 기독교 옹호단체 필로스 프로젝트(The Philos Project)에서 외교정책 자문을 맡고 있는 필립 돌리츠키는 "가자 주민들이 하마스 통치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지금, 서구에서 하마스를 지지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돌리츠키는 <크리스천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가자 주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단순히 전쟁의 중단이 아니라 하마스의 퇴진"이라며 "하마스가 약해지고 통치력이 약화된 지금이야말로 그 지배를 끝낼Apr 01, 2025 08:45 AM PDT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역대 최대 규모인 400억 달러(약 59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오픈AI의 기업가치는 단 5개월 만에 약 두 배 상승한 3000억 달러(약 440조 원)로 평가됐다. 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4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유치에 합의했다. 이 투자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벤처캐피털 스라이브 캐피털, 헤지펀드 코투 매니지먼트 등도 참여했다. 투자는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투자는 4월 중순에 이뤄질 예정으로, SBG가 75억 달러를, MS·스라이브 캐피털·코투 매니지먼트 등 나머지 투자자들이 총 25억 Apr 01, 2025 08:43 AM PDT
벨뷰한인장로교회 이동철 목사 위임 감사 예배가 지난 30일, 교회가 속한 KAPC(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 교단 서북미노회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벨뷰한인장로교회로 하나 된 성도들은 이동철 목사의 위임을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갈 것을 다짐했다. 담임 목사로 위임받은 이동철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충성된 마음으로 섬기며, 주님께서 원하시고 주님께서 마음껏 일하실 수 있는 준비된 교회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철 목사는 "교회가 하나 되어 성도들이 연합하고 함께 사역들을 이루 가는 모습들이 얼마나 많은 도전과 힘이 되는지 모른다"며 "교회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두 교회를 하나의 교회로 세워주셨는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고 늘 기도하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Apr 01, 2025 03:32 AM PDT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지난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쿠바 하바나에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미션아가페 지난 3년 동안 쿠바 펜타코스탈 교단(회장 엘리세오)95개 교회와 손잡고 미션아가페 본부장 이창우 선교사와 함께 협력하며 쿠바의 교회를 지원해왔다, 이번 선교에는 오대기 장로, 송희섭 목사, 박동진 선교사, 김방엽 선교사, 박희성 목사(온두라스) 등 13명이 참가해 하바나 소재 몬테 카멜로 교회(담임목사 오스마니)에서 2일간 성회를 가졌다. 또 현지교인들에게 사진사역, 안경사역, 노방전도 등 한국음식 나누었고 초등학교에는 학용품 전달, 프리스틀 방문 등을 통해 한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전했다.Mar 31, 2025 04:33 PM PDT
어느 날, 갑자기 무릎이 아프거나 팔꿈치가 아플 때, 우리는 보통 병원에 가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다. 바로 그 즉시 통증이 사라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 순간의 편안함 뒤에 숨겨진 장기적인 위험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오늘은 PRP 주사와 스테로이드 주사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어떤 선택이 건강한 노후를 만들 수 있는지, 한번 자세히 살펴보자.Mar 31, 2025 01:18 PM PDT
LA 국제 이스라엘 컨퍼런스가 4월 22일부터 25일(화-금) 매일 오전 8시50분~저녁 9시 30분까지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개최된다. 내년 오순절에 이스라엘 감란산에서 개최될 ‘마라나타 대 합창제’를 위한 예비 행사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다양한 국적의 세계적인 신학자들과 현재 이스라엘 사역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 강의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5일에 감람산 대합창제 설명회(9시) 및 기독교 최초 뮤지컬 영화 ‘룻기 One New Man’(오후 2:30)이 상영된다.Mar 31, 2025 01:00 PM PDT
미주평안교회(임승진 목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노진준 목사를 초청해 29일 오후 6시에 부흥집회를 개최했다. 노진준 목사는 이날 빌립보서 4장 11절부터 13절까지를 언급하면서 "바울이 자족하기를 배웠다는 것은 선택에 대한 만족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문제이다. 바울이 감옥에 있으면서 여기가 좋아서 살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면서 "가난하든 부하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가운데 가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주의 제자로 살 것이라고 고백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주의 종이 되었다고 했을 때 일종의 신분 상승으로 여겨지는 것이 있다. 주님이 가지고 있는 권력과 능력, 주권에 기대어서 내가 그것을 누리고 있다는 뉘앙스가 담겨져 있다"면서 "바울은 유대인 중 유대인, 바리새인 중 바리새인으로, 당대의 모든 이들이 부러워할 만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사역을 위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했다. 바울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는 위치에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복음을 위해 헌신한 사도였다. 그가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살겠다고 결단했기에, 하나님은 그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셨다"고 했다.Mar 31, 2025 12:00 PM PDT
마음은 물 잔잔한 호수 금강산물 설악산물 한마음 물 기다리는 마음 기다려 지지 않는 마음Mar 31, 2025 11:06 AM PDT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선교’를 주된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는 마운틴뷰 새누리교회가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금~일), ‘Thy Kingdom Come’을 주제로 제 1회 새누리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선교대회는 선교의 본질과 사명을 재확인하고, 세계 곳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Mar 31, 2025 11:01 AM PDT
지난 3월 28일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강진이 발생해 7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9일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번 지진으로 694명이 사망하고 1,67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는 군정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전날 밝힌 144명에서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미얀마에서는 전날 낮 12시 50분께 미얀마 중부의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의 강진과 규모 6.4의 여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매몰됐다. 인구 120만 명의 만달레이는 미얀마 제2의 도시로, 진원 Mar 31, 2025 08:53 AM PDT
미국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최근 보고서에서 "영국의 종교적 정체성이 변화를 겪고 있으며, 기독교인으로 자란 사람 5명 중 2명은 더 이상 신앙을 갖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적인 교회 출석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기독교는 오늘날 영국에서 새로운 표현과 공동체를 찾으면서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영국에서 어린 시절 교회에 다녔던 사람 중 58%가 지금은 더 이상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답했으며, 무종교인의 57%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이 영국성공회의 교인 수는 1960년대 160만 명에서 2023년 55만 7,000명으로 감소했다. Mar 31, 2025 08:51 AM PDT
3월 2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연상호 감독의 <계시록>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삼는 영화로, 심각하게 뒤틀린 삶을 사는 세 사람의 서사를 작은 미자립 개척교회를 배경삼아 하나로 엮어내고 있다. 서사를 이끌어가는 세 사람의 주인공은 각각 젊은 목회자, 강력 성범죄자, 그리고 강력계 형사라는 삶의 정체성을 갖고 있다. 작품 분위기는 시종일관 불안하고 암울하다. 그도 그럴 것이 극을 이끌어가는 두 사람, 개척교회 목회자 성민찬(류준열 분)과 성범죄자 권양래(신민재 분)의 삶이 험악하게 망가져 가는 모습이 서사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영화 마지막 클라이맥스에서 강력계 형사 이연희(신현빈 분)가 권양래가 납치, 감금한 여학생을 구출하며 나름의 해피엔딩을 맞는 장면만이 잠시 밝고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뿐, <계시록> 전체는 러닝타임 내내 시청자를 무겁게 짓누르는 갑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Mar 31, 2025 08:50 AM PDT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원로목사연합회(회장 김산복 목사)가 3월 31일 오전 감리교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리교 내 친동성애적·좌파적 기류에 대해 심각히 우려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원로목사회는 그동안 감리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소식들을 접하며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현직에 있을 때 바로 세우지 못한 죄책감과 불충함에 대한 참회의 마음으로 기도하는 일에만 전념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의 구원자가 되시고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동성애자로, 성경의 모든 관점을 동성애적 관점으로 해석하는 퀴어성서주석이 발간이 되었다든가, 목사들이 동성애자들의 집회인 퀴어집회에서 축복식을 행하Mar 31, 2025 08:47 AM PDT
박해감시 단체 국제기독연대(ICC)의 제프 킹(Jeff King) 회장이 "기독교인을 가장 많이 살해하는 국가는 북한이 아니라 나이지리아"라고 강조했다. 제프 킹 회장은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급진적 이슬람주의자들은 기독교인을 북쪽에서 농업의 중심지인 중부 지역으로 밀어냈다. 무장 세력은 마을을 습격해 전체 지역사회를 죽이고 이주시켰다. 이는 은밀한 지하드, 대규모 토지 강탈"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 정부의 대응은 미온적이었다"고 비판했다. 킹 회장은 "이슬람 극단주의가 그 지역에 뿌리를 내려, 영토의 전체 구역을 통치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슬람국가(IS)가 전체 지역을 점령한 것 같다. 이 지역들이 너무 외딴 곳이라, ISIS를 막을 방법이 거의 없다"며 나이지리아를 넘어 아프리카 사헬 지역 전체를 휩쓸고 있는 더 광범위한 위기를 경고했다. Mar 31, 2025 08:45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