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관광청이 2026년 종려주일과 고난주간, 부활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여정이 깃든 이스라엘 주요 성지를 소개했다. 관광청은 "올해 이스라엘 현지 상황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고난주간 공식 행사들이 제한적으로 진행되며, 현지 교회 예배 역시 소규모로 조심스럽게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접 성지를 방문하기 어려운 전 세계 신자들을 위해 성경 속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 장소들을 중심으로 묵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번에 소개된 성지들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부터 십자가 처형,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마지막 여정을 따라 구성됐다. 종려주일의 시작점으로는 예루살렘 동쪽에 위치한 감람산과 벧바게 교회가 꼽혔다. 감람산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길로, 지금도 종려주일 행렬이 이어지는 상징적인 장소다. 인근의 주님의 눈물 교회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신 사건을 기념하는 곳Mar 27, 2026 10:20 AM PDT
캐나다 출신 영화 제작자 형제 매튜 쿠만과 다니엘 쿠만이 영화 '다니엘' 촬영 중 예상치 못한 '영적 순간'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단순한 연출을 넘어서는 현상을 직접 체감하며, 자신들이 만들고 있는 작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됐다고 전했다. 다니엘 쿠만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촬영 당시 우리는 성경구절을 그대로 인용하는 장면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장면들을 촬영할 때 실제로 믿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졌다"며 "강한 바람이 갑자기 불어오고, 나무들이 휘청였으며, 텐트가 세트장에서 날아가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 경험을 두고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두 형제는 20년간 '언베일TV(UnveilTV)'를 통해 함께 작품 활동을 이어온 제작자들로, 이번 영화 '다니엘'은 그들의 오랜 신앙적 고민과 창작적 열망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특히 이 작품은 종교 기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약 120만 달러(약 18억 원)의 제작비를 모으며 주목받았다. Mar 27, 2026 10:17 AM PDT
0.7명 수준까지 떨어졌던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10년 만에 1에 근접했다. 출생아 수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1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2026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91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했다. 1월 기준 2019년 이후 최대치다. 월별 출생아 수도 2024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늘어났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1981년 통계작성 이후 지난해 1월 12.5%로 가장 높았고 이번이 역대 두 번째 수준이다. 가장 유의미한 변화는 합계 출산율이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이 0.99명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전년 동월 대비 0.1명 늘어난 수치고 지난해 1월 합계 출산율 월간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Mar 27, 2026 10:15 AM PDT
이달 말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이 예정된 가운데, 정부가 공동제안국 참여 여부를 두고 신중한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27일 제61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이 논의될 예정이지만, 한국은 초기 공동제안국 신청 마감일인 지난 17일까지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결의안 채택 이후에도 약 2주 이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할 수 있어 최종 입장 결정은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다. 외교부는 공식 입장을 확정하지 않은 채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종합적 검토 진행"... 신중한 입장 유지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공동제안국 참여 여부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결의안 문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Mar 27, 2026 10:14 AM PD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중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방중 일정은 이란과의 군사 충돌 여파로 연기됐으며, 전체 일정도 기존 2박 3일에서 1박 2일로 축소됐다. 25일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회담이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멜라니아 여사와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의 워싱턴 답방을 초청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중 일정이 재조정됐다고 밝히며 "시 주석과 함께하는 시간을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기념비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올해 하반기 워싱턴에서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위한 답방 행사도 예정돼 있다"며 양국 간 정상외교 일정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Mar 27, 2026 10:11 AM PDT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에 대해 불참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은 이를 적대시 정책으로 본다"며 "굳이 이를 감수하면서까지 추진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북 3원칙의 일관성 유지 차원"이라며 적대행위 금지 원칙을 근거로 들었다. 정부는 북한인권결의안 참여 여부를 두고 검토 중이다. 한국은 초기 공동제안국 신청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추후 참여 가능성은 남아 있다. 정 장관은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정 장관의 발언은 북한 인권 문제보다 남북 관계를 우선한 것으로 해석되며 논란을 낳고 있다. 북한인권결의안은 국제사회가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상징적 조치Mar 27, 2026 10:09 AM PDT
샘 신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가 캘리포니아 주 상원 26지구 공화당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신 목사는 정치인이 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부르심과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목회자의 목소리가 정책에 필요' 출마 제안 신 목사는 최근 LA 카운티 레지스터 오피스를 방문해 출마 신청서를 제출하며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그는 미군 복무와 경찰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왔으며, 현재 샘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화랑청소년재단 등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에도 참여하며 청소년 리더십 교육에 힘써 왔다. 신 목사는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언어도, 인맥도, 기반도 없는 상태였지만 미국은 나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며 “그 은혜에 대한 감사와 책임감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군으로 나라를 섬겼고 경찰관으로 지역사회를 보호했으며, 지금은 목사로서 가정과 공동체를 섬기고 있다”며 “이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더 넓은 영역에서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Mar 27, 2026 04:38 AM PDT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원리를 통해 건강한 교회 모델을 제시해 온 ‘월드사역 목회자 세미나’가 오는 5월 미주에서 두 번째 막을 올린다. 제2회 미주 월드사역 목회자 세미나(소장 최병락 목사, 미주 소장 이은상 목사)는 오는 5월 4일(월)부터 7일(목)까지 나흘간 달라스 세미한교회에서 진행된다.Mar 26, 2026 03:50 PM PDT
경남 창원 북면 내곡리 송촌부락 세각단에서 태어난 박정곤 목사는 어린 시절 교회를 두려워했던 산골 소년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함 속에서 교회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고, 이후 목회와 부흥 사역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박정곤 목사는 최근에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2026 미래 목회, 선교 포럼'에 강사로 방문한 자리에서 본지를 만나 자신의 신앙 여정을 간증했다. 박 목사는 1958년 경남 창원 북면 내곡리의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당시 마을에는 강씨, 하씨, 박씨 등 19가구가 살았고 식구 수가 많아 약 100여 명이 거주했다. 그는 “절도 없고 예배당도 없는 깊은 산골 마을이었기 때문에 교회를 무서워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어린 시절 가난 속에서 자랐다. 학교까지 약 3km를 걸어 다녀야 했고, 시골 장이 열리는 날이면 장터에 가기 위해 교회 앞을 지나야 했다. 그는 “예배당에서 어른이 나오시면 우리를 잡아갈 줄 알고 친구들과 100m 달리기를 하듯 도망치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가난 때문에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입학금을 내지 못해 중학교 1학년 때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마산으로 돈을 벌러 나갔다”고 했다. 그렇지만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했지만 제대로 임금을 받지 못하는 어려움도 겪었다.Mar 26, 2026 02:17 PM PDT
시애틀비전교회(담임 고창훈 목사)가 오는 7월 13일(월)부터 30일(목)까지 초등학생(K-5)과 중학생(6-8)을 대상으로 '여름 비전 크리스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는 '여름 비전 크리스천 아카데미'는 신앙 교육과 학업, 그리고 다양한 창의 활동을 결합한 전인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매일 큐티(QT) 시간을 통해 말씀을 묵상하며 신앙의 기초를 다지고, 하나님 안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세워가게 된다. 또한 영어 및 크리에이티브 라이팅, 수학(Saxon 커리큘럼),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학업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Mar 26, 2026 01:41 PM PDT
김승욱 목사(분당 할렐루야교회)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제6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지난 3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는 박노훈 목사(신촌성결교회)가 제5대 이사장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김승욱 목사가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이사장의 이임과 취임을 공식 선포하고, 월드비전의 비전과 리더십의 연속성을 대내외에 공유함으로써 조직 거버넌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주승중 월드비전 이사, 김진백 국제월드비전 이사를 비롯해 이정익 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명예이사), 이철신 제4대 이사장, 양호승 전 월드비전 회장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Mar 26, 2026 11:51 AM PDT
인도에서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적대 행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복음주의연합 산하 종교자유위원회(EFIRL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확인된 기독교인 대상 폭력·협박·차별 사건은 총 74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640건보다 많고, 2014년 147건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위원회는 총 915건 이상의 신고를 접수했으며, 그 가운데 최소 두 개 이상의 독립된 출처를 통해 검증된 사례만 공식 통계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인도 인구의 약 2.3%를 차지하는 기독교 소수자에 대한 적대 행위는 지난 10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위협과 괴롭힘이 204Mar 26, 2026 11:47 AM PDT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적지 않은 교회들이 합병의 방법으로 존속, 유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감소와 목회자 은퇴, 재정적 어려움 등이 겹친 게 주 요인이지만 원칙 없는 교회 합병이 가져올 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예장 통합 교단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한 지역 노회에서 12개 교회가 6개 교회로 합병했다고 한다. 또 다른 노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 보고가 있어 앞으로 지역에서의 교회 합병 현상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에서 교회 합병 사례가 늘고 있는 건 그만큼 교회를 존속하기가 어렵게 됐다는 반증일 것이다. 다만 일종의 '고육지책'으로 시작한 교회 합병이라도 원칙과 방향이 명확하지 않으면 정체성 혼란에 따른 갈등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Mar 26, 2026 11:45 AM PDT
십일조를 둘러싼 신앙적 고민에 성경적으로 답하는 신간 <십일조에 관한 24가지 질문>이 출간됐다. 대한민국 대표 구약학자 김지찬 교수가 집필한 이 책은 십일조를 둘러싼 실제적인 질문들을 중심으로, 신앙과 재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균형 잡힌 방향을 제시한다. 십일조는 오랫동안 교회 안에서 중요한 신앙 실천으로 여겨져 왔지만, 동시에 가장 민감한 주제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신앙에 문제가 있는가", "투자 수익에도 십일조를 해야 하는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가" 등 현실적인 질문은 여전히 많은 성도들의 고민으로 남아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실제적인 질문들을 중심으로 24개의 문답을 구성해 독자들이 삶 속에서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다. 저자는 십일조를 단순한 헌금 규정이나 종교적 의무로 접근하기보다, 신앙의 정체성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질문으로 바라본다. 돈은 인간의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영역이며, 십일조에 대한 Mar 26, 2026 11:44 AM PDT
영국 성공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캔터베리 대주교가 공식 취임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사라 멀랠리 대주교는 25일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제106대 캔터베리 대주교로 공식 착좌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는 약 1400년 역사를 지닌 영국 성공회에서 최초의 여성 수장 탄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착좌식은 성모영보 대축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영국 성공회의 수장이자 전 세계 약 8500만 명의 신도를 보유한 성공회 공동체(Anglican Communion)의 영적 지도자로서의 공식 사역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0명의 인사가 참석했으며,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키어 스타머 총리를 비롯해 영국 성공회 및 세계 각국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과거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던 이력을 반영해, 멀랠리 대주교는 병원과 호스피스에서 일하는 간호사와 돌봄 종사자들도 초청했다. 또한 착좌식에서 착Mar 26, 2026 11:4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