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오는 25일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편을 방송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방송에서 은혜로교회와, 이른바 '피지 낙토'(樂土)의 실상을 전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신옥주 목사의 동의 하에 그녀를 직접 인터뷰하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 목사는 스스로를 진리의 성령 음성을 들려줄 유일한 그릇이며, 성경에 기록된 자라고 주장했다. 또 폭행이나 감금, 노동착취 등은 전혀 없었고 모두 자발적으로 헌금하고 피지로 이주해 일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피지에서 탈출한 제보자들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덧붙였다.
제작진은 남태평양 피지를 직접 찾아갔으며, 신 목사의 설교 동영상도 입수해 공개한다고 한다.
한편, 신옥주 목사는 피지에서 일부 신도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됐다. 앞서 경찰은 24일 입국한 신 목사를 인천공항에서 긴급체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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