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주만물을 6일 만에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하루만에도 우주만물을 창조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심하게 말하면 하나님에게는 하루도 너무나 긴 시간일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순식간에도 이 우주만물을 창조 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6일씩이나 걸려서 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을까요? 그것은 인간에게 창조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얼마나 능력이 많으신 분이신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시고 인간에게 복주시기를 원하시는 선하신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시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죽은 자를 살려내는 일도 역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죽은 자를 살려내는 일도 능력의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창조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죽은 자를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죽음의 원인을 먼저 제거해야만 가능합니다. 과학자들은 인간이 죽는 이유는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가 늙어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죽음의 원인은 세포가 늙기 때문이 아니라 죄 때문이라고 가르칩니다. 즉,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이르렀다고."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을 죽음에서 다시 살려낼 유일한 방법은 죄로부터 해방 시킬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기에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시오, 지혜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죽음의 원인과 죄의 문제를 지혜로 해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능력과 지혜란 무엇입니까?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구원의 비밀과 구원의 신비가 담겨있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은 능력이 없고 무능력한 사람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그 형틀에 죽으셨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자신도 십자가에서 건져낼 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구원 할 수 있겠는가? 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예수님은 남을 구원할 능력은 있었는데 정작 자기 자신을 구원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신 분이셨는가? 그리고 자신을 구원할 능력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죽임을 당하신 것인가? 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비밀과 십자가의 신비는 예수님이 자신을 구원할 능력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비밀이요 십자가의 신비인 것입니다.
[김병규 칼럼]이것이 십자가의 비밀이요 신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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