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닉 색소폰 앙상블이 홀리피플교회에서 연주하고 있다.
하모닉 색소폰 앙상블이 홀리피플교회에서 연주하고 있다.

조이피플교회(김성지, 이태종 목사)가 10월 9일 주일 오후 특별한 손님들을 교회로 초청했다. 정확히 말하면 손님이라고 부르기는 좀 그렇다. 조이피플교회가 매주 빌려쓰는 미국인 교회인 홀리 크로스 루터교회의 성도들을 초청해 갈비 바비큐를 대접하고 색소폰 앙상블 연주회도 조촐하게 열었다.

교회 측은 “이날 연주한 하모닉 색소폰 앙상블은 찬송가와 가곡을 연주하며 온 성도가 인종과 문화를 넘어 예수님의 사랑으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이 앙상블을 이끄는 나민주 목사는 성서장로교회 원로목사이며 서울대 기악과를 졸업한 클라리넷 연주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