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는, 오해들을 풀 수 있는 방법 3가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가진 오해와 이를 풀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크리스천투데이는 "어떤 사람에 대해 잘못된 인상을 갖는 것은 그들과 여러분의 관계를 파괴할 수 있다. 만일 여러분이 '그들이 여러분을 위해 해야하는 일'에 대해 잘못된 기대를 가진다면 그 반대의 경우가 될 때 여러분은 불만족의 상태에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또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우리를 끝없는 만족으로 데려갈 가능성을 가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무언가 하셔야 하고 우리는 그분을 위해 무언가 섬겨야 한다는 우리의 기대가 근거없는 믿음과 거짓말로 곤경에 빠지게 된다면, 우리는 곧 (하나님과의 관계에) 불만족하게 되고 거리감이 생겨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크리스천투데이는 "우리 중 많은 이들은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다소 건전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의 수준은 대부분 항상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얻는 메시지들을 얼마나 잘 읽고 이해하는지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을 것"이라며 "심지어 성경지식의 전문가들과 강한 믿음의 소유자들로부터도 잘못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 대해 더 배울 것은 항상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의 지속적인 과정이다. 성경 지식을 더 긴급히 배워나가고 하나님의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는 우리들에게 그분의 행동과 그분에 관한 이야기를 오해할 가능성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또 "우리 중 일부는 삶 속에서 행하는 선의 공로를 차지하려는 데는 준비가 너무 잘 돼 있을 수 있지만, 뭔가 잘못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역사라고 믿으려는 유혹에 쉽게 이끌린다. 유혹을 거부하는 일에 대한 실패, 잘못된 일들을 신뢰하려는 경향, 이일들을 나쁜 것로 보는 무능함 모두 다 자업자득이다. 그리고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벌하시거나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는데 실패하셨기 때문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현실이 무엇인지에 대해 분명히 말씀하셨다. 여러분이 그분을 위한다면 그분에게 기대해야 하는 것과 그분을 섬기기 위해 해야하는 것에 대해 분명해아 한다"면서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 하나님의 성품과 함께 당신 자신을 다시 인식하라.
'하나남께서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실 것'이라는 잘못된 기대의 발전을 피할 수 있는 주된 방법 중 하나는 여러분 자신을 그분과 함께 다시 인식하는 것이다. 만일 여러분에게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일들이 생기거나 여러분의 삶 속에서 그분이 역사하시는 신비로운 방법에 대한 몇가지 오해가 생긴다면, 여러분은 정확히 그분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기억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여러분은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분께 말하면서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분의 음성을 들으면서, 그분과 함께 일대일로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를 할 수 있다. 여러분의 크리스천 친구들도 이같은 여행을 갖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들에게 여러분이 삶 속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 하나님과 여러분의 관계의 맥락 속에서 이 사건들이 갖는 위치에 대해 물어보라.
둘째, 여러분이 나쁘다고 여기는 것에서 어떤 좋은 것이 나올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선을 위해 모든 것을 합력하게 하심이, 우리가 가는 길에서 힘든 순간을 경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현재의 문제들을 지나간 일로 넘기고 여러분의 마음을 미래에 하나님과 함께 오는 희망에 고정하는 것은 잘못된 분노를 막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다. 잘못된 분노에 있어서, 분노스러운 상황 속에 여러분의 책임을 인정하는 것 역시 유용하다. 여러분의 행동이 어떤 사건의 전개를 이끈 적이 있는가? 이는 여러분의 실수에서 배우는 때이고, 실수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때이다.
셋째, 몇 가지 타협안을 만들라.
이것은 하나님과 흥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분은 여러분이 원수를 사랑하거나 회개하고 뉘우치는 것에 대해 조금도 바뀌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분의 모든 영광 안에서 그분의 위대한 사랑을 경험하려는 열망의 일부를 놓아줄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으라. 예수께서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이 바라는 모든 것을 여러분에게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받아들이라. 예수님이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램프의 요정)처럼 하나님께 말씀하시진 않겠지만, 여러분과 여러분의 마음을 여러분보다 더 잘 아는 누군가는 이를 근거로 행동하시고 일을 한다. 이는 결코 타협이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보답으로 주실 것이 여러분이 놓아주려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로운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