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선교교회(민종기 목사)에서 8월 14일 오후 5시 교회 설립 31주년을 기념하며 극단 하늘의 연극 <우리 엄마>의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수필가 고혜정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친정 엄마>에 기초를 두고 있지만 OC 지역 한인 연극인인 임규 마르첼로 씨가 각색해 <우리 엄마>로 재탄생했다. 여기서는 미국 이민자들의 삶의 모습이 추가됐으며 대표적으로 딸을 위해 새벽기도를 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뜨거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연은 1시간 30분이다.

극단 하늘은 이 작품을 지난 8월 초 가든그로브에 있는 스트로베리볼 야외극장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충현선교교회는 31주년을 기념해 12일부터 14일까지 김남수 목사(뉴욕 프라미스교회)를 초청해 “복음의 본질에 충실한 교회”란 주제의 부흥회를 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