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목사 초청 ‘예수 새생명 행복잔치’가 지난 주일(8일) 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에서 열렸다.
김장환 목사는 "53세의 나이에 억만장자이며 세계최대 부자가 된 록펠러는 희귀병으로 1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그가 돈이 아니라 하나님을 선택했을 때, 97세까지 장수했으며 4000여 교회, 24개 대학 등을 설립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예수를 소유한 자는 생명이 있으나, 그렇지 못한 자는 생명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안의 영생을 소유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영혼을 세상의 무엇보다도 귀하다고 생각하시며 아들인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다. 이 세상의 삶이 끝이 아니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다. 교회를 오래 다녔을지라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소유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1년 중 한 차례만 쌀밥을 먹을 수 있는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났다. 이후 6.25 동란이 발발하고 미국 부대에서 땔감을 제공하고 보급품을 받은 것이 계기가 돼 부대에서 잔심부름하는 하우스보이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그러다 칼 파워스 상사의 후원으로 1951년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 밥존스학교에 입학하게 됐다. 당시 중학교 3학년과정부터 학업을 시작했는데,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우는 것이 일이었다. 그러던 중에 누군가에게 전도를 받아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니 새 힘이 생기고 사명도 생겼다”고 간증했다.
김 목사는 “오늘 하나님이 나를 데려가신다면 천국에 갈 지 확신이 있느냐? 예수를 소유한 자는 영생이 있으니 이것을 믿기 바란다”고 전했으며 이날 다수의 참석자들이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기를 결단하고 예수님에게 재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장환 목사는 한국 극동방송 이사장이며 수원중앙교회 원로목사다. 1973년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통역을 맡아 유명해 진 김 목사는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1억5000여만명의 교인들이 소속된 침례교세계연맹(BWA) 총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