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콜링 컨퍼런스가 21일 샌디에고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Photo : 기독일보) 하이어콜링 컨퍼런스가 21일 샌디에고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매년 한인 2세 대학생과 청소년들을 하나님의 ‘더 높은 부르심’으로 초대하는 하이어콜링 컨퍼런스(Higher Calling Conference)가 KCCC(미주 한국대학생선교회) 주최로 2015년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샌디에고 타운앤컨트리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Go Beyond(요14:12)”

올해 집회에는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시작하며 KCCC 대표 김동환 목사는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 베드로는 3번이나 예수를 부인했고 다른 제자들도 모두 그를 버렸다. 그러나 그들은 패배에 머물지 않고 주님의 부활과 함께 일어나 자신의 한계와 능력, 실패를 넘어섰다”면서 “우리도 패배하고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실패했다. 그러나 우리 역시 여기 머물지 않고 예수와 그의 나라를 위해 나아가자”고 했다.

이번 컨퍼런스 기간 아침저녁 전체 집회와 다양한 선택 특강, 미션 페스티벌, 찬양 콘서트, 소그룹 활동, 금식기도회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강사로는 한인 2세이면서 다민족교회에서 성공적으로 목회해 주류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애틀 퀘스트처치의 유진 조 목사, 남가주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한인 2세 교회 중 하나인 크라이스트센트럴처치의 해롤드 김 목사가 참여한다. 위아처치의 숀 고든 목사, 청소년 전문 사역자인 홈워드센터의 더그 필즈 디렉터, KCCC의 대표 김동환 목사도 주강사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