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교회 교역자 가족 수양회
미주성결교회 교역자 가족 수양회가 2박 3일간 개최됐다.

미주성결교회 남가주교역자회(회장 이종길목사)가 여름을 맞이해 지난 7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2박 3일간 The Westin Mission Hills Resort & Spa(팜스프링스 소재)에서 "이민 목회, 우리의 목회"라는 주제로 목회자 가족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수양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남가주교역자회는 미주성결교회 남가주 지역 3개 지방회(LA/LA동/남서부)가 연합한 조직으로 매년 여름에 목회자 가정들의 영적, 정신적, 육체적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삼고자 수양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금번 수양회는 교단 소속 3개 지방회별로 한 명씩 주강사를 모시고 매일 저녁집회(강사 김광수 목사<성문교회>, 조종곤 목사<사우스베이선교교회>)와 목회자 세미나(강사 황의정 목사<둘로스선교교회>, 이영운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를 하면서 지방회별 화합과 연합을 누렸다는데 의의가 크다.

특히 성결교회 목회자라는 자부심과 정체성을 다시금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던 이 수양회는 각 목회현장에서 경험한 목회자들의 이민목회의 경험과 애환을 서로 공유하면서 많은 공감대를 나누었다. 또한 유스그룹 자녀들을 위한 미국인 특별 교사를 섭외하여 부모들과 같은 시간대에 자녀들만의 은혜로운 시간들을 가졌다.

올해 이 수양회를 주관한 회장 이종길목사(주님의충신교회)는 "올해는 여행 중심의 수양회를 지양하고, 목회자 자신과 목회자 가정의 힐링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는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흡족해 하면서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하나님께 감사했고 많이 뿌듯했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