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인교회 교육과 목회협의회(이하 목회협의회, The Council on Overseas Korean Churches for Education & Ministry) 신임회장으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목사가 선출됐다. 정인수 목사는 앞으로 2년간 목회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25일(월)부터 27일목)까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애틀랜타 대회' 둘째날인 26일(수) 총회를 가진 목회협의회는 임원선출을 통해 이 같은 사항을 결정했다.

정인수 목사와 함께하게 될 임원진으로는 부회장 김성제 목사(재일대한기독교회), 박노원 목사(통합), 김원배 목사(기장), 이극범 목사(해외한인장로교회), 박철순 목사(캐나다 장로교회), 총무 김병호 목사(재일대한딕고교회), 공동총무 김치성 목사(통합), 김수남 목사(기장), 문정선 목사(미국장로교회), 정선일 목사(호주연합교회), 장세일 목사(해외한인장로교회), 권오달 목사(미국개혁교회), 한경균 목사(뉴질랜드장로교회), 서기 이흥수 목사(캐나다장로교회), 회계 이숙영 집사(미국장로교회) 등이 선출됐다.

총회는 이 밖에도 신학분과를 신학 및 미래발전분과로 바꾸고 평신도분과와 선교분과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총회는 또 각 회원 교단 대표 1명씩으로 구성하는 것을 되어 있는 공천위원회를 '회원교단에서 선정된 1인과 현 임원 중에서 회장, 부회장, 서기, 회계, 총무가 공천위원회에 포함되며 공천위원장은 현 회장이 진행하기로 한다'로 회칙을 변경하기로 했다.

1998년 8월, 한국 제주도 이기풍 선교기념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시작된 해외한인교회교육과목회협의회는 2년에 한번씩 전 세계를 돌며 대회를 열고,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에게 주어진 이 시대의 사명을 확인하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선교적 연대와 한인교회 교육과 목회적 나눔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있다.

현재 회원교단으로는 미국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USA), 해외한인장로회(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Aboard), 미국개혁교회(Reformed Church in America), 캐나다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of Canada), 재일대학기독교회(The Korean Christian Church in Japan), 뉴질랜드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of Aotearoa New Zealand), 호주연합교회(The Uniting Church in Australia), 대한예수교장로회(Presbyterian Church of Korea), 한국기독교장로회(Presbyterian Church of the Republic of Korea)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