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대표회장 김택용 목사) 2013년 정기모임이 12월 7일(토) 오전 11시30분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열렸다. 모임에는 강필원 자유연맹 총재, 김정윤 예비역 장군, 석은옥 아여모 회장(고 강영욱 박사 부인), 보림사 경암 스님, 박윤식 목사, 김상묵 목사, 방인영 씨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정기모임은 김택용 목사의 사회, 국민 의례, 문경원 목사의 개회기도, 허종욱 박사(전 한동대학교 교수, 현 침례대학교 교수)의 특강, 권동환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이사장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오찬 후에 척사대회로 친목을 다졌다.

허종욱 박사는 링컨 대통령과 이승만 대통령을 비교하면서 미국의 남북 전쟁과 한국의 6.25 전쟁의 공통적인 면을 강의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승만 박사의 존재 의의"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허 박사는 "이승만 박사는 조선도 아니고 일본도 아닌 나라로 35년을 지낸 한반도를 소련의 주도하에 칼 맑스의 공산주의 사상이 잠식하려는 순간을 단호하게 막아선 인물이다. 당시 이승만 박사는 공산국가로 흡수될뻔한 한반도를 남쪽만이라도 구출해 민주주의국가로 세웠는데 요즘 젊은 세대들은 '남진'을 '북진'이라고 외치기까지 한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의 근대사 교육이 실종했기 때문이며, 이를 재발견하려는 정신이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의 태동으로 이어졌다"며, "전교조와 북한 공산주의를 옹호하는 무리가 한국은 물론 미국에까지 세력을 펼치고 있는 현실을 깊이 각성하고,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의 맹렬한 도약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회무 시간에는 동상건립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 5년간 1만 5천불을 모금했지만 목표 금액과는 거리가 멀어, 규모 축소나 방향 전환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대부분 회원들은 "모금활동을 계속해서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또한,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위해 청년 분과위원회를 설치하자는 안건이 나와 청년 분과를 담당할 적임자를 물색하기로 했다.

다음 모임은 2014년 3월 하순경 이승만 박사의 139회 생신을 기념해 모이기로 했다.

문의: 703-927-1267, typaulkim@hotmail.com(회장 김택용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