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LA 다저스·26)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후반기 일정을 4선발로 시작한다.
다저스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20-2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리키 놀라스코,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로 차례로 선발 예고했다. 이어 23일부터 시작되는 토론토와 원정 3연전에 류현진, 크리스 카푸아노가 나서는 순서를 발표했다. 놀라스코-그레인키 우완 투수 2명을 먼저 내보낸 뒤 커쇼-류현진-카푸아노 좌완 투수 3명을 연이어 붙이는 특이한 순서다.
후반기를 4선발로 시작하게 됨에 따라 류현진은 추신수와 한국인 투타 맞대결 성사 가능성도 높아졌다.
다저스는 25-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홈 4연전을 치른다. 특별한 변수없이 다저스 선발진이 로테이션대로 돌아간다면 류현진은 신시내티와 3번째 경기인 28일 선발로 나서게 될 것이 유력하다.
'한국 최고의 투수' 류현진과 '최고의 타자' 추신수의 역사적인 맞대결에 벌써부터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