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 이동 통신업체 '스프린트 넥스텔'의 공식적인 인수절차를 마쳤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스프린트 주식 78%를 보유하면서 스프린트를 자회사로 인수하게 됐다.인수금액은 216억 달러(약 24조원)다.
회사 이름은 '스프린트 넥스텔'에서 '스프린트'로 변경됐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은 스프린트 회장으로 취임하되, 스프린트 최고경영자(CEO)는 댄 헤세 사장이 유지하기로 했다.
손 사장은 향후 2 년간 고속통신 속통신 LTE 설비를 갖추고, 스프린트에 160억 달러(약 18조원)를 투자해 실리콘 밸리에 연구거점을 만든 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일 국제신용평가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소프트뱅크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강등한 바 있다. 스프린트 인수로 소프트뱅크의 재무 건전성이 나빠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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