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토요한글학교 종강예배 및 발표회에서 1백여명의 학생들이 단체로 노래하고 있다.
나성순복음교회 토요한글학교 종강예배 및 발표회에서 1백여명의 학생들이 단체로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있다.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 토요한글학교(교장 안소영)가 지난 6월 15일 2013학년도를 마치며 종강예배를 드리고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글학교 1백여 학생들은 꼭두각시 춤을 비롯, 동시 낭독, 독창, 시조 암송 등 지난 1년간 배우 학습 성과를 부모들과 참석자들에게 보여주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한글 공부와 함께 특별활동반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스패니시 동시 암송, 통기타 연주, 중국어 중창, 일본어 신앙고백, 태권도 시범 및 격파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행사가 열린 나성순복음교회 EM예배실 내에는 학생들의 종이접기와 노아의 방주 전시회가 열려 볼거리를 더했다.

이 행사의 시작에 앞서서 진유철 목사는 누가복음 2장 52절 말씀으로 설교하며 "예수께서 어린 시절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신 것처럼 여기 모인 우리 어린이들도 한글을 배움과 동시에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라"고 격려했다.

이 행사의 대미는 모든 학생과 교사들이 무대로 올라와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외워 부르며 멋지게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