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광택남 배칠수
화성인에 출연한 개그맨 세차광택남 배칠수

개그맨 배칠수가 세차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카(Car) 매니아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배칠수는 18일 방영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연예인 특집'(화성인, MC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2탄에 '세차광택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칠수는 샤워보다 세차에 직찹하는 '세차광택남' 타이틀을 달고 자신만의 세차법을 공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에 따르면, 세차에 걸리는 시간은 무려 4시간이다.

그는 "차를 가진 후부터 세차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면서 "차는 모름지기 어떻게 닦느냐에 따라 유지가 된다. 자주하는 것이 아니라 잘 하는 거다"고 언급, 나름의 세차 노하우를 털어놨다. 배칠수는 또 스튜디오에 가져온 자신의 차를 공개하면서 "180만원 주고 구입한 차"라며 "그런데 약 2천만원 정도 튜닝에 투자했다"고 밝혀 MC들은 물론,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런 차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다. 현재 내 차는 재생산 한 정도로 수리가 된 차다. 부품을 직접 구입해 재조립한 차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만 5대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인 바이러스-연예인 특집' 편은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한 달간 특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