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여사가 지난 화요일 밤 민주당 전국위원회 모금행사에서 연설하다 동성애 운동가와 맞짱을 떴다.
오바마 여사가 연설을 하고 있는데 엘런 스터츠가 연설을 끊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차별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하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오바마 여사는 연설 단상에서 내려 오더니 스터츠의 앞으로 와서 "내 말을 듣고 있든지, 당신이 마이크를 잡든지 해라. 여기 계신 분들은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라고 엄포를 놓았다. 청중들은 "오바마 여사는 연설을 하고 당신이 나가라"고 외쳤고 결국 스터츠는 자리를 떠나야 했다.
이 여성은 "연방정부가 직원들을 대우함에 있어서 결혼보호법에 의거해 성적 지향성에 따른 차별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철폐할 행정 명령에 어서 서명하라"고 촉구했던 것이다.
미국 언론들은 오바마 여사가 연설 방해자에게 직격탄을 가한 것에 대해 "담대하다, 혼쭐을 내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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