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승중 지음/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352면/ 13,000원
교회력이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탄생, 죽음, 부활 그리고 재림 안에서 완성된 우리의 구원 역사를 매년 재현하는 것이다.
교회력은 4세기 말에 거의 완성되었는데 처음에는 부활절을 전후로 해서 사순절과 부활 절기, 그리고 오순절이 발전하게 되었으며 4세기에 이르러 하나님을 증거하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사역이 시작됨과 관련하여 주현절이 등장했다.
초대교회 때부터 4세기까지 이루어진 교회력은 초대교회의 삶과 믿음의 내용을 거의 반영하고 있으며 그것은 곧 예수님의 오심과 수난, 죽으심, 부활, 영으로 임하심, 그리고 재림 등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교회력의 연 주기(Annual Cycle)는 크게 두 개의 주기로 나뉘어진다. 먼저는 부활절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사순절-부활절-오순절 주기이다. 이것을 한마디로 부활 주기라고 부른다.
다른 하나는 성탄절을 중심으로 대림절-성탄절-주현절로 바뀌는 성탄 주기가 있다.
이렇게 부활 주기와 성탄 주기로 이루어진 교회력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바로 그리스도 중심적(christological)이라는 사실이다.
이러한 교회력에 따른 성서일과는 설교자의 설교내용 채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에 대해 설교자의 자율성, 예배의 자율성을 제한한다는 견해에서부터 복음의 전체성을 회복하고 회중들이 성경 본문의 말씀에 참여하고 묵상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견해까지 찬,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주승중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목회전문 대학원장)는 "교회력에 맞추어 선택되어진 성서일과를 따라 설교하게 될 때에 우리는 주님의 죽으심뿐만 아니라 그의 오심과 사역, 고난 당하심, 십자가의 죽으심, 사흘 만에 부활하심, 승천하심, 영으로 임하심, 그리고 다시오실 주님을 그가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전하게 되며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고 한다.
한 마디로 "교회력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도록 하는 항구적인 은총의 수단들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다.
그는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과중한 설교에 의해 설교의 홍수시대에도 정작 우리의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생명의 말씀이 사라졌다고 지적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성서일과는 강단의 혼돈과 무질서를 회복하는 복음의 전체성을 회복시켜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스도의 생애와 구속의 역사를 계속해서 선포하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와의 진정한 만남과 구속의 은총을 계속해서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교회력에 따른 공동성서일과에 근거한 설교는 한국의 목회자들이 전 세계의 개신교회들과 함께 발맞추어 하나님의 말씀 전부를 전하는 가장 귀한 모습이 될 것이다-(본문 中)
▒저자 소개
주승중 교수는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및 목회전문 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동안교회 협동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주 교수는 Boston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교회력이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탄생, 죽음, 부활 그리고 재림 안에서 완성된 우리의 구원 역사를 매년 재현하는 것이다.
교회력은 4세기 말에 거의 완성되었는데 처음에는 부활절을 전후로 해서 사순절과 부활 절기, 그리고 오순절이 발전하게 되었으며 4세기에 이르러 하나님을 증거하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사역이 시작됨과 관련하여 주현절이 등장했다.
초대교회 때부터 4세기까지 이루어진 교회력은 초대교회의 삶과 믿음의 내용을 거의 반영하고 있으며 그것은 곧 예수님의 오심과 수난, 죽으심, 부활, 영으로 임하심, 그리고 재림 등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교회력의 연 주기(Annual Cycle)는 크게 두 개의 주기로 나뉘어진다. 먼저는 부활절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사순절-부활절-오순절 주기이다. 이것을 한마디로 부활 주기라고 부른다.
다른 하나는 성탄절을 중심으로 대림절-성탄절-주현절로 바뀌는 성탄 주기가 있다.
이렇게 부활 주기와 성탄 주기로 이루어진 교회력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바로 그리스도 중심적(christological)이라는 사실이다.
이러한 교회력에 따른 성서일과는 설교자의 설교내용 채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에 대해 설교자의 자율성, 예배의 자율성을 제한한다는 견해에서부터 복음의 전체성을 회복하고 회중들이 성경 본문의 말씀에 참여하고 묵상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견해까지 찬,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주승중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목회전문 대학원장)는 "교회력에 맞추어 선택되어진 성서일과를 따라 설교하게 될 때에 우리는 주님의 죽으심뿐만 아니라 그의 오심과 사역, 고난 당하심, 십자가의 죽으심, 사흘 만에 부활하심, 승천하심, 영으로 임하심, 그리고 다시오실 주님을 그가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전하게 되며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고 한다.
한 마디로 "교회력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도록 하는 항구적인 은총의 수단들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다.
그는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과중한 설교에 의해 설교의 홍수시대에도 정작 우리의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생명의 말씀이 사라졌다고 지적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성서일과는 강단의 혼돈과 무질서를 회복하는 복음의 전체성을 회복시켜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스도의 생애와 구속의 역사를 계속해서 선포하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와의 진정한 만남과 구속의 은총을 계속해서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교회력에 따른 공동성서일과에 근거한 설교는 한국의 목회자들이 전 세계의 개신교회들과 함께 발맞추어 하나님의 말씀 전부를 전하는 가장 귀한 모습이 될 것이다-(본문 中)
▒저자 소개
주승중 교수는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및 목회전문 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동안교회 협동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주 교수는 Boston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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