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비영리단체인 태바미션선교후원회(담당 정영삼 목사)가 후원하는 다나병원이 지난 1일 LA 한인타운 미주복음방송 내에 새롭게 개원했다.

이 병원은 일반병원에서 종합검사로도 확인할 수 없었던 모든 신체 기능 이상을 방사선 위험이나 통증 없이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건강개념의 병원이다.

이 병원 신상희 원장은 7일 저녁에 3D 전신 종합검진에 대한 세미나를 열고, 치료에 대한 안내를 한 자리에서 “이와 같은 검진이 가능하게 된 것은 전신을 스캔할 수 있는 의료장비가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FDA에 등록된 “3D ELS Body Scan”이라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하면 3분만에 70여 가지의 생체기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적의 예방 및 사후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개념의 이 건강검진은 신체의 스캔을 통해 나타난 신체 부위의 이상유무를 정확히 판단해서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치료법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고 사후 치료방법도 찾아주는 이점이 있다.

다나병원에서는 ▷호흡기 기관 ▷소화기관 ▷심혈관계 ▷뇌신경계 ▷신경계 ▷근육계 ▷신장 및 방광 기능 ▷갑상선 ▷신진대사기능 ▷심장활동 기능 등을 3D 영상과 그래프 등을 통해 분석한다. 건강검진 서비스는 매달 30달러의 회원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미개발 국가 및 의료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교사들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태바미션선교후원회 정영삼 목사는 “다나병원이 한인들의 건강을 돌보면서 어려운 나라를 함께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타 의료기관과 차별화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신상희 원장은 동국대학교 LA 학장, 박사과정 원장, 연구지도교수를 역임했다.

▷주소: 621 S Virgil ave, #310, LA, CA
▷문의:(213)487-0691, (714)553-3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