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10일 다호갈비서 일일식당

지난해 남가주한인목사회에서 시작한 한미기독교회관 건립 추진이 올해도 이어져, 목사회(회장 이운영 목사),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회장 백지영 목사),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회장 홍순헌 장로)가 연합해 기초자금을 모으기로 하고 첫발을 뗐다.

이 3개 단체 대표들은 5일 오후 3시에 한미장로교회(이운영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독교회관 건립을 위해 최근 비영리단체를 주정부에 등록했고, 올해 모금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다호갈비 식당에서 일일식당을 열며, 음악제 및 모금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목사회 이운영 회장은 “남가주 전 기독교인이 힘을 모아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가주교협 등 단체들로부터 참여의사를 받았다”며 “모금 금액 및 건물 크기 등 아직 목표를 세우지 않았지만, 3층 이상 되는 건물이 돼야 되지 않겠나 생각된다. 올해부터는 회관 건립을 위해 모금된 금액을 사무적으로 쓰이는 돈 외에는 일절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관 건립을 위해 단체장들은 남가주 단체, 기업가로부터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