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의 개혁주의 신앙의 성경적 실천을 바탕으로 이민교회와 선교지의 사역자 양성에 힘쓰고 있는 뉴욕리폼드신학대학교(원)(학장 유상열 박사)이 3일 ‘2012년 가을학기’를 시작하며 개강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김승민 교수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유상열 학장은 갈 1: 6-10을 본문으로 “다른 복음을 경계하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유상열 학장은 “미국에서 기독교라고 하면 몰몬, 여호와의 증인, 가톨릭에 이르기까지 모두 같은 것으로 취급되고 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오늘 본문과 같이 이러한 것들을 예외로 두지 않았다. 특별히 주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것을 사람의 공로가 더해져야 완성된다는 방식에 대하여 격분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하며 “오늘날 인간관계로 얽혀있는 기독교의 모습, 다른 영의 복음을 전하는 모습에 대하여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강조했다.

유상열 학장은 “사도바울이 격분한 다른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첫째, 다른 복음은 곧 하나님을 배반하는 행위이며, 둘째로 참된 교회에 대한 최대의 위협이 된다. 그리고 셋째로 다른 복음을 전함으로 사람을 멸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고 강조하며 특히 뉴욕지역에 급격히 번지고 있는 신천지 등 이단의 세력들에 대한 경계를 느슨하게 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참된 진리의 복음을 수호하며 새 학기를 시작하며 보다 강한 무장으로 학업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욕리폼드신학대학(원)은 University of the State of New York Education Department의 허가를 받아 2004년 1월 8일 비영리단체로 등록한 신학 교육기관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신 측) 총회 인준을 받아 미주동부노회가 운영하는 사역자 양성 기관으로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전수한다.

모든 졸업생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신측)이 인정하는 학위를 받게 되며 남녀 목회학 석사(M. Div)과정을 이수한 자는 총회 헌법 절차에 따라 미주동부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는다. 한편 뉴욕리폼드신학대학(원)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목회자는 한국 총회 산하 노회로 이명이 가능하다.

봄, 가을 학기별로 신입 및 편입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을 위한 연락은 917-862-0523으로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