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사회 안에 깊이 파고든 중독의 문제가 이민교회도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까지 이른 가운데 이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무료세미나가 3일과 4일 뉴욕과 뉴저지에서 연속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는 단체는 케어중독치유와예방센터(대표 백남원 목사)로 뉴욕지역은 3일 오후 7시부터 후러싱제일감리교회에서 세미나를 시작 다음날까지 이어지며, 뉴저지 지역은 뉴저지구세군한인교회에서 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청소년 마리화나와 약물중독 예방과 치유를 위해 영어 강의가 준비돼 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백남원 목사는 지역사회의 유익을 위해 중독치유 및 예방 세미나의 비용을 받지 않고 자비량으로 헌신하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백남원 목사는 이번 세미나와 관련, “뉴욕이란 대도시 주위에 살고 있는 한인교포들의 중독의 심각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바쁜 생활 가운데 미래를 짊어 질 청소년들은 방치되어 마리화나와 마약에 쉽게 빠져들어 한인사회의 장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고 또한, 아틀란틱시티등 인접한 대형 카지노들과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 우후죽순 처럼 생겨나는 도박장들은 개인과 가정을 파괴시키며 한인동포사회를 어지럽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언어소통의 곤란, 그리고 체면문화는 중독의 치유와 예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심각한 상황을 알렸다.

이에 백남원 목사는 “도시선교와 청소년사역에 있어서 중독에 대한 이해와 사역은 필수적”이라며 “중독사역을 통해 교민사회를 밝고 명랑하고 건강하게 할 책임과 사명이 교회에 있슴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교회만이 중독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려운 동포들을 돌보며 치유할 수 있다. 이제 중독사역은 교회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3일과 4일 뉴욕과 뉴저지에서 진행되는 중독치유 및 예방 세미나 강사 명단.

안승백 목사

뉴욕 온유한교회 담임목사
홈리스를 위한 오른손 구제센터 대표

박성하 사관

뉴저지 구세군 한인교회 담임사관(목사)

오관근 사관

케어중독치유 예방협회 이사장
샌프란시스코 구세군 올네이션 교회 담임사관(목사)

백남원 목사

케어중독치유 예방협회 대표
북가주 농아교회 담임목사

조창현 목사

시애틀 소쳐스월드 중독치유기관 대표
전 엘에이 경찰국 한인청소년마약 자문위원

레지나 김

뉴욕 가정문제 연구소 소장

헬렌 김

뉴욕가정상담소 교육홍보 부장

이 상 집사

뉴욕 새 생명 선교회 대표

죤 김

캘리포니아 모레노밸리 구세군교회 Youth Director

최승철 집사

산호세 단도박 모임 인도자
케어중독치유 예방협회 회계이사

이경숙 집사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단도박 가족모임 인도자

토니 리

아틀란타 GA 한인단도박모임 인도자
케어중독치유 예방협회 총무이사

멜로디 리

아틀란타 GA 한인단도박 가족모임 인도자

조요셉

샌프란시스코 구세군 교회 회복축제모임 봉사자

서인철 부교

샌프란시스코 구세군 교회 회복축제모임 인도자

알렉스 안

볼티모어 단도박모임 봉사자

경 안

볼티모어 단도박 가족모임 봉사자

진정심 사모

산호세 치유찬양모임 인도자

서경순 집사

산호세 치유찬양모임 피아노반주 봉사자

김광민 집사

산호세 치유찬양모임 봉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