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가 4일 교회 창립 29주년을 맞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열고 14명의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이날 취임한 안수집사는 △박영규 △정석옥 씨, 임직받은 안수집사는 △조양호 △성오영 △안철희 씨 등읻. 권사 취임은 △장정숙 △김정숙 △손명량 △강경애 △송영애 △정영옥 △문종희 △김순주 △김효식 씨 등이다.

송병기 목사 집례로 열린 이날 예배는 임근영 목사 대표기도, 이수영 목사 성경봉독, 호산나 성가대 찬양, 동북노회장 조병광 설교, 김영 목사, 최문병 목사 권면, 김월봉 목사 축사, 이종길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병광 목사는 ‘축복 후에 오는 고난’(창26:17~25)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임직을 받는 자리는 축복받는 자리이지만 희생이 따르는 자리”라며 “하나님을 더욱 굳게 의지하고 고난을 통해 더욱 축복과 영광을 받는 임직들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목양장로교회는 당시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해 약 90개의 한인교회가 있었던 1983년 3월 6일 퀸즈블러바드 지역의 첫 한인교회로 창립됐다. 30대 중반이었던 송병기 목사가 개척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 30년 가까이 우드사이드 지역에서 뉴욕 한인 이민자들을 섬겨왔다.

목양장로교회는 '사도행전적 교회'를 지향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전도), 사랑으로 넘치는 교회(봉사),기도로 승리하는 교회(능력)를 사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