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교회(담임 정동석 목사) 고등부 ‘Well 커뮤니티’ 주최로 지난 2월 11일 토요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교회 파킹랏에서는 아주 특별한 야드세일이 있었다.

이 행사는 해마다 멕시코에 있는 두 가정에 집을 지어주기 위해 고등부가 준비한 야드세일이었기에 매우 뜻깊었다. 이 건축 선교는 교회가 카라반미니스트리와 함께 하는 연례 행사다. 이날 야드세일에는 교인뿐 아니라 주변에 사는 타인종들이 더 많이 방문해 인기를 끌었다.

선생님으로 있는 지니스 정 씨는 “멕시코 건축 선교는 4년 전부터 해 왔지만, 모금을 위해 야드세일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매해 2월 경에 멕시코에 가, 두 가정의 집을 새벽 5시부터 밤10시 경까지 직접 지어주고 돌아온다”고 전했다. 또 “몸은 힘들지만 새 집을 얻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더 기쁜 마음이 들어 매해마다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