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진유철 목사)가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중남미 선교사들을 초청해 순복음중남미 총회 및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금요예배에서 CGNTV 녹화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15명의 중남미 현지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돌아가며 소감을 전했다.

김동환 선교사는 “인디언들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언어와 문화가 다르지만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그들이 훈련을 받아 이제 복음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영 선교사는 “칠레에서 선교를 하고 있다. 저희 비전은 지역마다 교회를 세우는 것”이라며 “칠레가 복음화율이 높지만 사회적으로 변화가 미미하다. 현장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후원하는 선교사가 많아질 때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호영 선교사는 “세계를 보면 중국과 중남미에서 성령 역사가 충만히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멕시코만큼은 복음이 열리지 않고 있다. 멕시코순복음교회 주변에 마약하는 자와 동성애자들이 굉장히 많다”며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언어가 부족해도 원고를 준비해서 전하게 되더라. 선교사를 준비하고 있다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하면 통한다”고 했다.

최주호 선교사는 “선교사역은 계주라고 생각한다”며 “앞에 사람이 잘하면 뒤에 따라오는 사람도 잘하게 된다. 영향력 있는 사역을 펼쳐서 다른 사역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이어질 수 있길 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