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복음가수 강찬 전도사의 라이브밴드 콘서트가 9일 저녁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 청년부 목요모임에서 열렸다.

강찬 전도사는 서울은현교회와 유스코스타(Youth KOSTA)찬양사역자로 사역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제11회 CBS 창작 복음성가제 은상을 수상, 2006년 CCM Award Festival 7대 가수상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날 강 전도사는 ‘하늘을봐’(3집), ‘십자가’, ‘보혈의능력’, ‘주품에 (Still)’, ‘새힘얻으리’ 등10여곡을 불렀다. 그는 “서울 한강에서 찬양집회를 가진 적이 있다. 집회를 마치고 한 여학생이 집에 돌아가지도 않고 서성이고 있어서 신경이 쓰였었는데 나중에 와서 하는 말이 한강 다리에서 자살을 결심하고 걸어가던 중에 찬양을 듣고 울면서 회개했다는 것이다”라며 “한국과 미국 두 나라 경기가 어렵지만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면 어려운 상황을 이길 수 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오신 분이 있다면 쉼을 얻기 바란다”고 말하며 교인들과 함께 기도했다.

강찬 전도사 미주 순회 일정은 12일 하나로커뮤니티교회에서 특송과 찬양집회, 15일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찬양집회, 16일 흰돌선교회에서 라이브밴드 콘서트가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