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한인목사회가 6일 오후 6시 애너하임에 소재한 작은자교회(안근성 목사)에서 33대 회장 손태정 목사가 이임, 34대 회장 신종은 목사(플러튼제일교회)가 취임하는 이취임예배를 드렸다.

신임회장 신종은 목사는 “조정 경기에서 키잡이가 중요하지만 여러명이 하나 돼 움직일 때 앞으로 잘 갈 수 있듯이 여러분들이 참여해서 도와 주셔야 한다”며 “하나님의 비전으로 하나되는 목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설교를 맡은 한종수 목사(얼바인침례교회)는 ‘비전의 능력’(창50장19-21절)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요셉이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기억하고 살았을 때 형제들을 용서할 수 있었고 어떠한 고난도 이길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 안에 있으면 시기하지 않고 서로 용서할 수 있고 하나 돼 합력하여 선을 이룰수 있다”고 전했다.

예배는 사회에 수석부회장 고건주 목사, 대표기도에 회계 이윤재 목사, 특별찬양시간에 플러튼제일교회 율동팀, 성경봉독에 협동총무 김영찬 목사, 봉헌기도에 서기 김홍권 목사, 축사에 OC교협회장 엄영민 목사, 전도연합회 회장 손찬우 집사, 축도에 증경회장인 정영수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목사회의 다음 월례회는 3월 19일 베델한인교회(손인식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