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도협회(회장 김희복 목사)가 12일 저녁 대동연회장에서 신년하례예배를 열고 2012년 뉴욕의 복음화를 다짐하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봉규 목사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박성원 목사 사회, 노기송 목사 기도, 김희복 목사 설교, 김기호 목사 광고, 황여진 목사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하례식은 이재덕 목사 사회, 1년간 회고 영상, 김희복 목사 인사말씀, 이종명 목사 축사, 배영란 권사 축가, 박성원 목사 활동보고, 김영환 목사 마침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회장 김희복 목사는 ‘여호와께 맡기는 경영’(잠16:1~9)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올 한해를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탁하며 전도의 귀한 열매를 맺는 성도들이 될 것을 축원했다.

김희복 목사는 “하나님께 마음의 경영을 맡겨야 한다. 자신의 철학과 개념과 신념에 따라 사람이 계획해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라며 “아무리 조직적으로 뛰어난 능력이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셔야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안도와주시면 슬프고 짜증이 나게 된다. 하나님께 무릎 꿇고 부르짖으며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희복 목사는 “하나님께 모든 지식과 지혜, 마음을 맡기면 성령의 은혜와 지식이 내 심령 속에 마음으로 흘러들어 온다”며 “그것이 외부로 표출되는 것이 행동인데 마음에 쌓인 것이 입으로 나오게 돼 있다. 찬양이 충만한 사람은 찬양이 나온다”고 전했다.

김희복 목사는 “기도의 맛을 아는 사람은 마음에서 기도의 은사가 넘치고 기도가 저절로 나오게 된다. 오늘 모인 분들은 기도의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기도가 되면 전도가 된다. 2012년도에는 전도의 열매가 넘치기를 바란다. 우리에게 선한 것이 넘쳐서 2012년을 풍성하게 보내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복 목사는 “오늘 본문 말씀은 결론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인 것을 믿으면 복이 있다. 그리고 겁나고 두려운 것이 없다”며 “여호와의 경영 앞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 교회와 자녀, 내 인생, 모든 인생의 걱정을 맡기면 우리의 경영을 이뤄주신다”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2부 순서에서 이종명 목사는 축사를 통해 “2012년 한 해 여러분 가정에 하나님의 큰 은혜가 넘치시길 기원한다”며 “전도협회를 통해 뉴욕의 교회들과 성도들이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은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큰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만찬과 함께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전도협회의 2011년 사역을 영상을 통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배영란 권사의 축가에 이어 박성원 목사가 활동보고를 가졌다. 지교찬 목사에게 감사패도 전달됐다.

이날 만찬 이후에 참석자들은 경품 추천시간도 가졌으며 경품은 김희복 목사, 황영진 목사, 박성원 목사, 이재덕 목사, 김기호 목사, 지교찬 목사, 김수태 목사, 이희선 목사, 김연규 목사, 허윤준 목사, 이성헌 목사, 김영환 목사, KCBN, 금강산식당, 예림기획 등이 후원했다.

한편, 뉴욕전도협회 2012년 정기총회는 오는 2월6일 오전 11시 낙원장로교회(황영진 목사)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