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목사회(이하 OC목사회)가 제 32회 정기총회를 27일 오전에 남가주동신교회(손병렬 목사)에서 개최하고, 회장에 신종은 목사(풀러튼제일교회), 수석부회장에 고건주 목사(아늑한교회)가 인준됐다.

신종은 목사는 이날 단독으로 회장에 추천돼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얻었다.

신 목사는 소감으로 “목사님들의 영성 회복과 친교, 그리고 외적으로는 커뮤니티 봉사에 힘쓸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목회자가 굉장히 외로운데 서로 마음이 통하는 아늑한 분위기의 목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1부 경건회는 인도에 손태정 목사(OC 목사회 직전회장), 대표기도에 신종은 목사, 설교에 문현봉 목사(OC 목사회 자문위원장), 축도에 박대근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문현봉 목사는 "주님은 이 땅에 섬기러 오셨다. 목회자들은 주님을 따라서 성도들을 섬기고, 그 섬김을 통해 커뮤니티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서 지난 회기 목사회 수입 총액은 4299불, 지출 총액은 4700.85불로 보고됐다.

OC목사회는 지난 2010년 12월 11일부터 31일까지 다니엘연합기도회 및 큐티 세미나를 시작으로 2011년 2월 7일 결혼 예비학교 강사 세미나, 4월 25일 류 모세 목사 초청, 열린다 성경 세미나, 7월 15-16일 장학일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지역교회와 한인단체를 섬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