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한인침례교회 담임 최인환 목사 10주년 근속 감사 및 안수집사 임직예배가 10월 2일 주일 오전 11시 30분에 드려졌다. 최인환 목사는 2001년 담임목사로 초청돼 취임후 10년 간 근속함으로서 주변 목회자와 교인들의 축하를 받았고 전이규, 최운경 안수집사의 임직예배가 동시에 드려져 교회의 경사로운 행사가 치러졌다.

콜롬비아한인침례교회에서 10년 근속한 최인환 목사는 1980년 목사 안수를 받고 이후 총회신학대학 교수로 4년, 한국 우일중앙교회를 개척, 14년 간 시무, 1993년 이민 와 하와이에서 7년 간 목회한 경력이 있다.

이날 예배의 사회는 부목사인 유효환 목사가 맡았고 멕시코 선교사인 이철남 목사가 기도, 전 워싱턴 침신대 총장인 신석태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이후 임직자 서약 후 안수기도가 있었다. 이어서 류현실 사모(리버티침례교회)의 특송, 그렉 로워 목사(콜롬비아한인침례교회 영어부 담당)와 유상걸 목사(리버티침례교회 담임)의 축사, 유흥태 목사(리버티침례교회 원로)의 권면, 청년회 축시, 축가, 담임목회자에게 감사패 전달 순서가 마련됐다.

“주님이 택한 종”이라는 주제로 설교한 신석태 목사는 “목회를 돕기 위해 특별히 부르심을 받은 것이 ‘집사’라는 직분이다. 집사님들은 주님의 종으로 주님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주인되시는 예수님께서 능력을 공급해 주실 것을 믿고 은혜를 법을 가지고 서로를 안아주고 용서하고 권면하는 분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임직자 대표로 인사한 전이규 안수집사는 “순종으로 충성할 것을 맹세한다”고 다짐했다.

축사한 유흥태 목사는 “사람은 마음 먹기에 따라 생각, 생활, 환경도 달라지는 법”이라며 “열린 마음을 가지고 가정, 직장, 교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여러분 안에 있는 예수님이 드러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담임 목회자 근속 10주년을 축복한 그렉 로워 목사와 유상걸 목사는 10년 간의 헌신적이고 선교 중심적 목회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주성봉 목사(충현장로교회)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는 마쳐지고, 교회에서 준비한 오찬으로 친교를 나눴다.

▲임직자를 향해 서약을 읽고 있는 최인환 담임 목사.


▲임직자에게 안수하고 있는 목회자들.


▲(좌측부터)전이규, 최운경 안수 집사 부부


▲홍성민 안수집사가 담임 최인환 목사에게 근속 10주년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리버티침례교회 류현실 사모가 특송하고 있다.


▲주성봉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