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로 다가온 제2회 한마음 탁구대회를 앞두고 지난 26일(월) 버지니아팀이 발단식을 가지고 출정준비를 마쳤다.

지난 2월 사상 첫 버지니아 대 메릴랜드의 탁구 시합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도 각 팀에서 각각 23명의 선수들이 선발되어 경기를 치른다. 지난 대회에서는 버지니아팀이 우승을 하여 트로피를 가져온 바 있다.

엄주성 버지니아 선수단장은 "경기도 어렵고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사는 한인 탁구인들끼리 모여서 친교를 나누며 우의를 다질 수 있다는 것이 참 소중한 일이다"며, "이번 대회에도 버지니아의 최정예 탁구 선수들로 팀을 꾸려서 출전하는 만큼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또한, 전종준 탁구협회장은 "비록 대회의 형식은 버지니아 대 메릴랜드의 구조이지만, 대회 이름이 '한마음 탁구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 역시 탁구를 통해 하나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3주 후인 10월 22일에 열리는 워싱턴한인탁구협회장배 한인탁구대회에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한인사회의 더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볼티모어 소재 벧엘교회(진용태 목사)가 주최하고 워싱턴한인탁구협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10월 1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벧엘교회에서 시작한다.

버지니아 연락처: 박준성 703-944-8819 홍귀정 571-243-2345,
메릴랜드 연락처: 장요한 443-739-0150 이동익 410-599-5358)

<선수명단>
메릴랜드팀 선수 : 선수단장 박종희 협회부회장(MD), 조영훈, 강명원, 이정훈, 박판식, 최병의, 장봉준, 장요한, 유덕희, 백주현, 강대철, 성낙진, 이동익, 박가현, 장정남, 권순영, 안재욱.

버지니아팀 선수 : 선수단장 엄주성 협회부회장(VA), 유재길, 윤원혁, 지영자, 최원규, 김정열, 유응덕, 장순길, 이문경, 장경식, 김성래, 강병국, 이병국, 전종준, 송인도, 박준성, 서영미, 이복선, 하나리, 홍귀정, 문경진, 정세근(이상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