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크리스챤리더의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한달간 진행되어 온 세계로교회(담임 이병완 목사) 선교영어캠프가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세계로교회는 젊은이선교네트워크(YGM)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의 신망애교회(담임 김양원 목사)의 청소년 20여명을 초청하여 원어민과 T.A(Teaching Assistant) 교사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을 중심으로 English Class와 After School, 그리고 언어와 문화와의 연관성을 고려해 미국현장문화 체험 및 전인적발달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캠프를 진행해왔다.

이병완 담임목사는 “선교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교회와 연합해 글로벌선교비젼의 실현을 위해 기도해 오던 중, 한국의 신망애교회 김양원 목사님과 비젼을 공유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이 오늘의 선교영어캠프로 이어지게 됐다”고 밝히면서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세계선교네크워크 구축과 동역선교를 위해 또 다른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캠프에 학생들을 인솔해 온 김은진 전도사는 “영어를 배울 기회일 뿐 아니라 한달간의 공동체 생활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캠프에 참석했다”면서 “비록 영어에 능통하지는 못했지만 직접 미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상황에 맞는 대화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캠프였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이곳에서 배운 상황영어와 문법 등을 바탕으로 능률적인 영어학습을 할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전나영 학생은 “청소년기에 미국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엄마가 보내주셨는데, 영어공부를 비롯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어 기뻤다. 내 자신을 평가해 볼 때 영어실력이 늘어서 보람있고 한국에 가서도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 특히 이번 캠프 예배를 드릴 때마다 거의 매일 같이 피아노를 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 그리고 뉴욕투어가 즐거운 일로 기억된다”고 했다.

특히 이 캠프를 총괄해 온 정병완 목사는 “최선을 다했으나 한달의 기간이 너무나 짧아 문화를 바탕으로 한 영어의체화가 개개인에게 어느 정도 실현되었는지 평가받기가 두렵다”면서 “그러나 블루오션 정신을 바탕으로 워싱턴의잇점을 활용하여 공격적인 파트너쉽 발굴을 통해 이 사역을 계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로선교영어캠프는 워싱턴 지역에서 고국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젊은이선교네트워크(YGF) 구축을 추구하는 어학연수의선도주자로 평가받고 있다.